안내게시판
2012.07.12 23:49:50
현재를 기준으로 박자세 역사를 바라보니 저는 역사의 후반기에 동참하였군요.
먼 훗날 다시금 박자세 역사를 되돌아 보며 회고할 때
아주 초창기에 박자세 역사의 일부였다고 말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2.07.13 10:48:17
갑나기 태어난 것은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하루 이틀의 시간이 쌓이고 쌓여 그 시간 속에 하나의 모습으로
탄생하는 것이 우리네 삶에 모습입니다.
박자세가 걸어온 길 이면에는 끊임없이 올곧은 마음으로 한 길을 간 사람의 모습을 역력히 볼 수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그리 하였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새로워집니다. 내가 보는 세상 너머에 세상이 보입니다.
희말라야를 건너 여행한 여행자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여기까지 오실수 있었습니까?
그 사람은 " 한 발 한 발 걸어서 왔습니다."라고 답을 했다고 합니다.
한 발 한 발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내가 떠나왔던 자리가 까마득히 멀리 있음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박자세가 갈 길이 까마득히 먼 것처럼 보이지만 종착점은 있고, 뒤 돌아보면 함께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길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쌓이고 쌓이고 있습니다.
참 좋은 일입니다. !!
와우 마린 편집장님~!
맞군요, 편집장이,
스토리가 흐르는 사진들에
기억이 새록 새록 묻어나는 일정들에
사진도, 일정도 한참을
더듬으며, 서성이며 보았습니다.
설레이며 환호하던 때
좋은 사람들과 정말 즐거웠던 때
안타까워하던 때,
숨가빴던 때,
이런 시간들에 내가 속하다니,
미래의 예측을 위해
언어는 상징으로 그렇게 있다고,
미래의 박자세, 그리고 그속에서 나는
왠지
행복하게 참 잘 놀고 있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