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천문 우주 + 뇌과학 47회 모임에서 11명의 발표자가 뇌의 각 부분을 상세히 그리며 설명하였습니다. 특별한 뇌과학을 통해 익힌 뇌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설명들은 상세하고도 깊이가 있었습니다.

저녘 식사로 오메가3를 먹은 돼지 고기와 한우, 황해숙 사모님께서 준비해 오신 여러 음식들은 모든 회원들의 감탄을 받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집 밖에서는 바비큐를 굽기 위해 올해 초부터 이은호 선생님께서 준비하셨다는 소나무가 활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그 숯불 위에 올려진 고기들은 하염없이 공중으로 맛을 하얗게 뿌리고 있었고, 숯불 사이로 고구마가 노랗게 익어가는 모습은 상상하는 것 하나로도 입을 흡족하게 하였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박자세의 지난 발자취와 향후 5년간 계획들을 들으며 5년, 10년 후를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천 뇌과학 연구소의 조장희 박사님께서 제안하신 박자세와의 연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박자세의 향후 모습들을 더 크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명진 원장님께서 보내 주신 책들을 황해숙 사모님께서 가지고 오셨을 때 그 많은 책을 들고 오시는 것에 놀랐고, 한 권, 한 권 받으면서 모두가 기뻐하고 좋아 했습니다. 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모임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 이어진 박사님과의 간담은 서로의 생각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별다른 다과나 술이 없었음에도 충분히 서로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저보다 훨씬 연배가 높으신 어르신들께서도 노곤한 모습을 보이시지 않은채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생각들을 들려주셨습니다. 제가 박자세를 더욱 깊게 생각하는 이유를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박문호 박사님의 방법과 흐름에 대해서 조언과 생각들을 서스름없이 서로 얘기할 때 생각의 공유가 일어남을 느꼈습니다. 거의 새벽 1시까지 이어진 시간동안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이야기를 경청하시는 박사님과 여러 회원님들을 보면서 배우는 자세가 이것이구나를 느꼈습니다. 이날 가장 마지막에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쉬지 않고 계속 정진해야 하며, 쉬는 순간 주저앉게 된다는 말이 계속해서 귓가를 맴돌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훈련이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취침하였는데 이은호 선생님의 거실은 거의 찜질방에 가까울 정도로 따뜻하였습니다.

 다음날 오른 오서산은 서해안에서 가장 높을 산이라는 이름답게 오르자 마자 불어오는 바람과 서해에 모습에 시원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한 산행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이은호 선생님께 고마움과 감사함을 표합니다.

그리고 주명진 원장님께서 주신 책 감사히 읽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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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호 박사의 자연 과학 세상 - 박자세

 

지난 47회 천문 우주 + 뇌과학  모임 -  박자세의 지금까지의 자취 및 5개년 계획 논의 내용 

 

1. 137억년 우주의 진화 - 3회 . 횟수는 16강, 14강, 14강 총 44강

2. 특별한 뇌과학 - 3회 . 4강, 4강, 8강 총 16강

(YTN에서 주최한 셰계 명상 초청 강연 중에 ‘에델만’이 자신의 이론을 강연하였다.

그가 오기 5년 전부터 백북스 운동에서 박문호 박사님은 에델만의 이론을 강의하고 있었다.

특별한 뇌과학이 더 뿌리가 깊다.

3. 천문 우주 + 뇌과학 (47회) - 뇌 공부를 가장 오래한 그룹이다.

자생적 공부 그룹이 47회까지 왔다는 것은 기념할만한

일이다.

4. 뇌과학 심포지엄 2회

5. 해외 학습 탐사 - 서호주 학습 탐사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물로 책자가 출간 예정

6. 국내 학습 탐사 - 경주 남산을 중심으로 한 학습 탐사가 진행되었다.

 

박자세 5년 계획

 

1. 137억년 우주의 진화, 특별한 뇌과학을 중심으로 한 연간 강의는 지속적으로 진행

2. 천문 우주 + 뇌과학 - 준 전문가 40명 이상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12년 1월과 2월 임상신경해부학 완전 독파하여 정해진 part를 그리고 설명 한다.

작심하고 공부하고, 기억하여,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3. 뇌과학 심포지엄

4. 국내 학습 탐사 - 1년 4번 계획

; * 국내 탐사 4번이면 5년 동안 20곳 이상의 의미 있는 곳을 갈 수 있다.

* 각 국내 탐사지에 대한 설명 및 강의 - 기본적 배경과 설명은 박문호 박사님, 2-3명이 자체적으로 공부하고 숙지하여 설명할 수 있도록 한다.(일반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일례 ; 울릉도 - 자체학습으로 지질, 화산, 해양 문화.. 등을 공부

* 국내 학습 탐사는 지역과의 링크를 연결시키는 창이 되기를 바란다.

* 서울을 주축으로 한 지역 활성화

* 인문, 지리, 지질에 대한 접근을 한다.

* 각 지역의 산과 연결한다. 3달에 한 번씩은 등산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여

몸훈련에도 소홀함이 없기 위함이다.

박자세의 특성은 공부하는 그룹이다. 역사의 시공을 뚫는 탐사가 되기를 바란다.

5. 해외 학습 탐사 - 1년 2번(전 세계적으로 꼭 가보아야 할 장소가 20곳이 된다.)

박자세는 하나의 출판사 개념이 되어야 한다. 제대로 된 해외 여행지를 바란다.

그 출발 기점으로 서호주를 다녀 왔고, 책이 출판 예정이다.

다음 장소를 서미주를 준비하고 있다.

 

이 모든 박자세의 자연과학 운동은 교과서 중심으로 정통을 가지는 공부와 몸훈련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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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후에 도움을 주신 이은호 선생님과 김향수 선생님, 서울까지 운전해 주신 박종환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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