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희 박사님의 2013년도 신판 7 tesla MRI brain white matter atlas를 소개 합니다.


2013년도 제 5회 특별한 뇌과학에서 박문호 박사님께서 이 책을 인용하고 활용할 예정이라고

하십니다. 


박자세 회원이면 반드시 사야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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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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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뇌과학 심포지움에서 강의한 내용이 이 책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각 뇌의 영역을 알려주던 

MRI 영상은 한 단계 발전하여 각 영역과 영역을 잇는 fiber의 흐름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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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Tesla MRI brain image가 보여주는 세계는 지금껏 가지고 있던 뇌 해부학의 내용까지 바꾸었습니다특히 VTA(ventral tegmental area)에서 accumbens로 가는 회로인 중독의 하이웨이인 MFB(medial forbrain bundle)의 세부구조와 흐름을 보여주는 사진은 압권이었습니다그리고 이어진 fornix에서 mammillary body로 가는 tract 앞쪽의 pre commisureseptum pellicidum tract라고 명명하고 superior 방향과 inferior 방향을 나누어 SSPT ISPT라고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는 설명에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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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Tesla DTI(Diffusing Tensor Imaging) 이미지와 7.0 Tesla DTI 이미지의 비교를 통해 뇌의 각각 영역을 연결해 주는 fiber의 방향성을 알게 되었다는 내용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Thalamus 주변의 그 뭉퉁그려진 이미지만 보던 세계에서 fiber 하나 하나까지 헤아릴 수 있는 세계를 접하게 되는 것은 수 많은 흐름을 바꿀 수 있게 합니다.  

 Deep brain stimulation 이라는 수술이 있습니다뇌의 특정 영역에 전기 자극 침을 꽂아 직접적으로 자극을 주는 것이지요정확한 위치를 알면 도파민, GABA, 아세틸콜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을 뿌릴 수 있게 직접적인 전기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이러한 결과는 파킨슨 병우울증경기등의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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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이는 여타의 복잡한 그림에는 각 영역을 잇는 섬유 다발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조장희 박사님께서는 

그것을 카오스라고 표현하셨는데 딱 맞는 표현입니다. 앞에서 뒤, 뒤에서 앞으로, 좌에서 우,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달리는 섬유다발의 방향은 복잡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 흐름을 잡아내는 것을 과학이 가진 

놀라움입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