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책 편집으로 주말도 반납하고, 올인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지난 2() 저녁 편집 회의에 이어 어제 토요일 11시부터 집에도 가지 않고, 아직도 사무실에서 몽골책 편집을 하는 모습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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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에도 뵈었을 때도 한 시간 밖에 안 주무시고, 그 날 회의에 나오셨었는데

몽골에 가지도 않고, 몽골 책을 쓰시는 이정희 선생님  

그 열정은 박자세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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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김양겸, 김형민 이 세 분은 몽골 책 완성전까지 귀가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매진하고 있습니다.

몽골 불교 챕터를 맡으신 덕소에서 오시는 문영미 선생님

목요일 회의 때도 일 마치고, 곧장 회의에 참석하셨던 문인숙 선생님(몽골 제국의 역사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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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책 편집 담당 김형민 선생님

요즘 디자인 공부하랴 책 편집하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양겸 디자이너

수십 장의 서호주 책 그림, 브레인 캘린더 등 박자세 대부분의 그림은 그의 손을 거쳐 나옵니다.

 

사진엔 없지만 지금도 집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는 조성재군도 있습니다.

성재군은 몽골전시회때도 올인을 해 줬는데, 몽골책 그림도 거의 맡아서 해 주고 있습니다.

김진이 선생님도 오늘 아침 6시에 사무실에서 나섰다고 합니다.

 

박사님께서도 목요일(저녁 8시~11시 반), 토요일 저녁 8시 반까지 편집회의에 참석하셔서 책에 들어갈 모든 사진과 글들을 보시고, 교정사항들을 얘기해 주셨습니다. 지난 2008년, 2010년 그리고 2012년 이렇게 세 번에 걸쳐 탐사했던 몽골을 종합적으로 담아 보다 입체적이고, 심도있는 책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특히 사진 선정이 중요하다며, 매 챕터마다 탐사대원이 들어간 사진을 넣으라고 강조하십니다. 책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주말 내내 많은 분들이 그 교정사항들을 마무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몽골 책자에서 공룡과 지질 파트를 맡아주고 계신 이진홍 선생님

이미 원고를 다 써서 넘겨주셨는데, 오늘도 흉노이야기(질지 장군과 몽골에서 봤었던 부추)에 관한 에세이를 쓰고 계십니다. 보다 짜임새 있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책에서 부족한 부분은 직접 박사님께서 전화를 걸어 원고를 요청합니다. 

 

아울러 몽골책자에서 일지와 티벳 불교를 맡아주셨던 담시 박성용 선생님과 몽골 민속과 풍속에 대한 이야기를 잘 전해주신 박순천 선생님도 애써 주셨습니다.     

 

박자세가 삶의 새로운 동기가 되고, 각자 삶의 방편으로 조금씩 다가오는 듯 합니다. 아울러 서로 함께 일하며, 의지할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습니다. 조금 자신의 시간을 내놓아도 아깝지 않습니다.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일들을 박자세가 시작하였고, 새로운 차원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학습탐사 책을 포함해 출판은 올해 박자세의 가장 큰 사업이 될 것입니다. 곧 선보일 몽골책을 비롯해 미국남서부 책도 조만간 뒤를 이을 것입니다

 

서호주, 몽골, 미국남서부

학습탐사 책자는 박자세를 세상에 알리는 홍보 모델입니다.

홍보 모델을 위해 열심히 작업하는 출판 팀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