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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포토 2006. 12.20)

 

 기원전 300년 무렵에 조성된, 중국 하북성 형문시 곽점초묘(郭店楚墓)에서 출토된 죽간(竹簡) 문헌 중 '노자'와 밀접한 대일생수(大一生水). --- 사진을 잘보면 글(大一生水)을 읽을 수 있음 ---- 大는 太와 통하므로 태일생수(太一生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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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생수 (太一生水)

 

【】: 간독번호 - 죽간

  [] : 추정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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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一】 太一生水, 水反輔太一, 是以成天. 天反輔太一, 是以成地. 天地[復相輔]

     태일이 물을 낳고, 물은 반대로 태일을 도와서 하늘을 이룬다. 하늘이 반대로 태일을 도와서 땅을 이룬다. 하늘과 땅은 [다시 서로 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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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二】 也, 是以成神明. 神明復相輔也, 是以成陰陽. 陰陽復相輔也, 是以成四時. 四時

     신명을 이룬다. 신과 명은 다시 서로 도와서, 음양을 이룬다. 음과 양이 다시 서로 도와서 사시(春夏秋冬)를 이룬다. 사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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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三】 復[相]輔也, 是以成滄然. 滄然復相輔也, 是以成溼燥. 溼燥復相輔也, 成歲

     다시 [서로] 도와서 창연(춥고 더움)을 이룬다. 창과 연은 다시 서로 도와서 습조(습함과 건조함)를 이룬다. 습과 조는 서로 도와서 한 해를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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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四】 而止. 故歲者, 溼燥之所生也. 溼燥者, 滄然之所生也. 滄然者, [四時之所生也]. 四時

     멈춘다. 그러므로 한해는 습조의 소생이며, 습조는 창연의 소생이며, 창연은 [사시의 소생이며,] 사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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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五】 者, 陰陽之所生[也]. 陰陽者, 神明之所生也. 神明者, 天地之所生也. 天地

     음양의 소생이며, 음양은 신명의 소생이며, 신명은 천지의 소생이며, 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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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六】 者, 太一之所生也.

     태일의 소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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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모아둔 자료인데 출전을 찾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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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도올 김용옥 EBS TV 강의 "노자와 21세기"에서 받아 적은 해석>

 

 

太一生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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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은 물을 낳는다.

생하여진 물은 생하는 태일을 오히려 도운다.

그리하여 하늘을 이룬다.

하늘 또한 자기를 생한 태일을 오히려 도운다.

그리하여 땅을 이룬다.

이 하늘과 땅이 다시 서로를 도와서 신명을 이룬다.

신과 명이 다시 서로 도와서 음양을 이룬다.

음과 양이 다시 서로 도와서 네 계절을 이룬다.

춘하와 추동이 다시 서로 도와서 차가움과 더움을 이룬다.

차가움과 도움이 서로 도와서 습함과 건조함을 이룬다.

습함과 건조함이 서로 도와서 한해를 이루고

이로서 우주의 발생이 종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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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석 : 天下 : 인간세상 / 天地 :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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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상은 유.불.선이 혼재되어 있는 사상이라고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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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떠나서, 동양의 고전은 공자의 ‘논어’를 으뜸으로 친다면, 그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고전은 노자가 쓴 것으로 알려진 ‘도덕경’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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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도덕경은 중국 삼국 시대 말기에 왕필(AD226-249)이 주석을 단 왕필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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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993년 중국 화북성의 곽점촌의 초묘에서 발견된 곽점본(혹은 죽간본, BC 300년 추정)은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도덕경인데, 1973년 중국 장시성의 마왕퇴의 한묘(BC AD168년 추정)에서 발굴된 백서본왕필본에는 없는 태일생수(太一生水 우주 발생론)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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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생수편의 존재는 적어도 2300여 년 전에도, 중국 땅의 사람들이 우주의 발생에 관심을 두었다는 확실한 증거라 할 수 있다. 그 시대에 살던 사람들 모두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이 도덕경을 접했던 사람이, 이 ‘테일생수’편을 읽어 나갈 때, 우리가 박문호 박사님의 강의 들을 때와 같은, 벅찬 가슴을 느꼈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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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강의(제4회 특별한 뇌과학 6강)에 처음 참석 하였었습니다.

 

강의실에서 처음이라서 그런지 여러분과는 다들 서먹 하였고

지금으로선 여러분과 좀 친해지려면

본인 소개를 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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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쯤

불교 방송에서 방송되었던 동영상(뇌와 생각의 출현)을 우연히 처음 접하고,

본인이 개인적으로 하던 공부의 방향도 적지 않은 수정을 하는 계기가 되었고,

  

‘박자세’ 인터넷 홈페이지를 지난주 수요일 쯤,

또한 우연히 발견하여 여러분과 인연을 갖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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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은 '외과' 의사입니다.

 

직장은 부천에서 한.양방 협진 병원의 서양의료 부분에 취직해 있습니다.

                  ( 동양의학 '한의사'가 아니고 서양의학 '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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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료는 전공을 100% 살리긴 힘들고,

신경.근.골격계와 연관된 통증 치료를 합니다.

또한 웰빙, 건강에 대한 상담을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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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치료’ 원리에 관심이 많아 공부 중에 있고

‘보안대체의학’이라면 생소하신 분이 많으리라 여겨지는데,

이 분야도 관심이 많아 여러가지 공부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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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세'에는

공부가 많이 진행된 중간에 여러분과 합류 하는 것이라

여러분의 도움이 많이 필요 하리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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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강의 때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러브아트  愛美   최승철

 

 

 

------<외과 : 참고 시작>-------------------------

 

서양 의학 발달의 역사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오래 전에는, 사람을 치료 하는 '의사'라는 직종이 하나가 있다가,

발전 하면서 ‘내과 의사’와 ‘외과 의사’ 두 가지 과목으로 나누어졌으리라 여겨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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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과(계열)라는 과목은 치료 할 때, "수술"을 주로 하고, 약은 부차로 쓰는 과목 이고,

      내과(계열)라는 과목은 치료 할 때, "약"으로 치료를 주로 하는 과목이라 간단히 설명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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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서양 의학은 내과 계열외과 계열 및 내과와 외과의 중간 성격의 계열로 수 많은 과목로 세분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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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계열'의 과목과 외과 계열의 각 과목이 진료 하는 영역을  아주 간략하게 소개하면

 

- 신경외과 (두개강 및 척수강 내의 - 뇌와 척수 수술)

- 흉부외과 (흉강 내의 - 심장, 폐 수술)

 

- 정형외과 (척추 및 사지 말단의 와 관련된 수술)

- 성형외과 (두경부 및 몸통 외부, 사지 말단의 뼈 제외한 물렁한 조직을 수술 한다. : 성형외과는 '재건성형'이 주된 분야이고 '미용성형'은 성형외과의 아주 적은 일부 분야일 뿐이다.)

 

  그리고 본인이 전공한

- 외과는 앞에 소개한 신경, 흉부, 정형, 성형외과에서 다루는 부위를 뺀 나머지 : 복부내 장기(위장, 대장, 간, 췌장, 비장, 충수돌기 - 일반적으로는 '맹장'으로 잘못 알려짐) 그리고 유방, 갑상선, 항문 수술 및 신생아의 외과적 문제 등등을 수술 합니다.

 

  그러니까 오래 전에는 수술하는 과목으로 고전적 의미의 "외과" 한 과목으로 있다가, 수술 기법이 점점 발전해 감에 따라 신경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가 "외과"로부터 분리하여 독립 한 것으로 생각 하시면 됩니다.  정리를 하면 외과 계열 과목에는 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라는 5개의 독립된 과목이 있습니다. 

 

  요즘 사람이 평생 살면서 남성은 세명 중에 한 명, 여성은 네명 중에 한 명이 에 걸리게 되는데, 아직은 암치료의 근본은 수술이 우선하는 치료이며, 암 이외에도 인간의 수명이 점점 길어지는 요즘에 수많은 외과적 치료 필요한 것으로 생각해 보면, 외과 계열의 치료의 중요성을 가늠 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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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도 수술하는 과목은 산부인과, 비뇨기과, 안과, (치과) 등등이 있습니다. 이들 과목은 '내과'와 '외과'의 중간정도의 치료 수단을 갖은 과목이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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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내과는 '내과'라는 한 과목 내에서  순환기, 호흡기, 소화기, 비뇨기, 내분비, 혈액종양 분야를 진료하는 세분된 분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과 중에  순환기 분과, 호흡기 분과,  내분비 분과 등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의사를 친구로만 사귀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 의사 관계로 만나지 않으려면

박자세의 몸 만들기 프로젝트가 매우 훌륭한 프로그램이라 여겨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