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자세에서 공부해보니, 3행시로 시작해봅니다.


박자세에서 공부해 보니 자세가 난다.

자세란 자연과학세상의 줄인말이지만, 여기서 내가 느끼는 것은 사물을 대할때  가지는 마음가짐에 가깝다.

세상이란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때가지의 기간이며, 우리가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단어이다.



박자세에서 공부해보니,

뇌과학, 천문우주, 나아가 생명현상까지 그동안 수박겉핡기로 관심만 가지고 있던 내게 함께 공부하게 하며

나아가 사물에 대할 때의 마음가짐을 바꾸게 하였습니다.

물론, 생계와 다른 여러가지 핑계로 직접 참여를 하지 못하였고, 주변인에 머물러 있던 오랜기간이 있었습니다.

최근 2년사이 137억년 우주의 진화, 특별한 뇌과학, 과학리딩모임에 참여하면서 생활전반적으로 많은 부분들이 변화하였고,

좀더 긍정적이고, 유연한 사람이 되어가는 느깸을 받습니다.


아래는 작은 생활의 변화입니다.


  1. 하면된다는 누구나 아는 말이 좀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공부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이전보다는 조금씩 나아지는것을 느낍니다.)
  2. 2018년초 과학리딩모임시간에는 거리의 보도블럭을 보면서  글루코스 분자식을 생각하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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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9년의 과학리딩모임에서는 뽀로로파크에 아들과 물고기 그림을 그리면서 주기율표를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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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제주집을 오가면서 현무암과 주상절리 모양이 그렇게 되었는지 궁금하게 만들었으며,
  7. 클라이밍을 하면서 암벽, 암석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였고,
  8. 마시는 술의 에탄올과 메탄올이 어떤 어떻게 다른지 분자식을 보며 이해하게 되었고,
  9. 운동하면서 개념적으로만 알고 있던던 것을 물질대사로 좀더 깊게 알게되었습니다.
  10. 과학공부를 하면서 ,역사,예술등에 관한 관심도가 증가하였습니다.
  11. 후성유전학을 통해 바꿀수는 없지만, 바뀌는 확률이 변화하는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머리속을 차지 하고 있으며,
  12. 그동안 알고 있던 지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지식습득에 유연해지고 있습니다.( 치실사용의 )


여러 훌륭하신 박자세 회원분들과 친목도 다지며, 조별모임으로 나이와 지식의 정도와 상관없이 소통하며, 서로 다름이 여러가지 면에서 좀더 도움이 되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박자세에서 공부하면서 일어난 작은 변화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