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자세 '과학리딩' 뇌과학 거장들과 만나다

길애경 기자 입력 2021. 02. 17

21일 오후2시 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
조셉 르두 '불안' 안토니오 다마지오 '느낌의 진화'
감염증 확산 이전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 수업모습.[사진= 대덕넷 DB]
감염증 확산 이전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 수업모습. [사진= 대덕넷 DB]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은 제48회 과학리딩 모임을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간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학리딩은 뇌과학과 심리학의 거장들과 만남으로 진행된다. 박문호 박사는 조셉 르두의 '불안(불안과 공포의 뇌과학)',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느낌의 진화' 등 두 거장의 저서를 독파하고 관련 영상도 준비 했다. 그동안 박자세 수업에 참여했거나 지난 과학리딩 수업 참여자들은 남다른 깊이의 수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과학리딩은 뇌과학과 신경과학자들의 저서를 통한 뇌과학 수업이다. 조셉 르두(Joseph LeDoux)는 인간과 동물의 정서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를 수행중으로 분야 대가로 손꼽인다. 현재 뉴욕대학 신경과학센터의 석좌 교수, 의과대학의 정신과 및 아동 청소년 정신과 교수로도 재임 중이다. 신경과학자로 미국의 심리학 협회로부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르두, 38억년 의식의 역사' '느끼는 뇌' '불안(불안과 공포의 뇌과학)' 등 다수다.

그는 저서 불안(불안과 공포의 뇌과학)을 통해 우리가 공포와 불안을 잘못된 방식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르두에 의하면 공포와 불안은 선천적 상태가 아니라 우리가 인지적으로 만들어 가는 경험이다. 때문에 심리치료도 뇌 연구로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안토니오 다마지오(Antonio Damasio)는 세계적인 신경과학자. 감정과 의사 결정에 관한 권위자로 손꼽인다. 그는 느낌·감정·의식의 기저를 이루는 뇌 작동 과정을 이해하는데 기여해 왔다. 현재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뇌과학 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며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주요 저서로 '데카르트의 오류' '스피노자의 뇌' '느낌의 진화' 등이 있다.

그의 저서 '느낌의 진화'는 감정이 의사결정 등에 미치는 영향을 진화적 관점에서 논한다. 감정이 생명의 탄생부터 인간 문명의 발달에 이르기까지 행동, 의식, 자아 인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며 생명 유지의 핵심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올해로 두번째인 과학리딩 수업은 노트북, 데스크탑, 태블릿, 스마트폰 등 줌(Zoom) 접속이 가능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줌 수업 참여자는 300명까지 가능하다(47회 과학리딩시 100명 제한으로 대기자가 많아 가능 인원을 늘렸다).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박자세 홈페이지 '제 48회 박자세 과학리딩모임 공지' 글에 댓글로 하면 된다. 

박문호 박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과학리딩 수업을 준비했는데 신청자가 많아 놀랐다. 어려움 속에서도 학습 수요가 많은 것은 고무적"이라면서 "인간의 심리와 뇌과학 분야의 깊이있는 수업으로 통찰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자세는 올해 상반기 과학리딩 수업을 4월초까지 5~6회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 헬로디디 기사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