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혼잡하다.

석양이 깃드는 이런 시각의 하늘과 차분해진 주변 풍경이 좋다.

운전 중이므로 기본적인 주위 집중 상태에서 앞 차 운전자를 보고 있다

흐름보다 좀 빠른 속도로 차선 변경 시도는 하지 않고 일 차선을 고수하며

줄기차게 밀어붙이며 가고 있다.

감당이 안 되는 차는 옆 차선으로 스스로 빠져 나가고

자연스럽게 장애물 차를 처리하며 흐름이 정리되고 일 차선은 빠른 차선이 된다.

결과적으로 안정적인 질서를 만들어 빠르게 달리고 있는 운전 고수를 보며 삶을 생각 한다

 

중심을 잡고 자신의 뜻대로 끈기 있게 행동하며 산다는 것

누군지 사는 방법이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