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준비도 없이  그냥 뇌과학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과학 리딩 모임에 처음으로 참여 했다.

많은 강의를 들어 보았지만 10대 부터 70대 까지 오신 분들을 보고 배움에는 끝이 없고,  배움에는 나이도 없다는 말을 실감했다. 특히  배움의 열정을가진 수강생 분들도 대단하다고 느꼈지만 박문호 박사님의 학문적 열정과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는 진정성과 우리나라 과학교육의 문제점에 명쾌하게 답변해 주심에 가슴이 뻥 뚫렸다.


 그동안 경력이 길다고 강의준비도 설렁설렁 했던 내 자신에 부끄러움도 느꼈고,  앞으로 어떤 자세로 공부해야 하는지도 배웠다. 특히 뇌과학 공부는 용어로 시작해서 용어로 끝난다는 말씀을 강의 듣는 내내 뼈저리게 느꼈다.

그리고 이렇게 거의 무상으로 최고의 전문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심에 무한한 고마움을 느꼈다.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을  참여시켜서  이 고마움에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박문호의 자연과학 세상, 정말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