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기준 국내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2017년 International Brain Bee에 참가할 한국 대표 선발을 겸하고 있는 행사로

'Brain Facts' 주교재 및 신경해부학, 신경생리학, 뇌공학, 뇌질환에 대한

성취도 평가 (각 분야 15문제 총 60문제)가 진행되었습니다.

방학기간 한 달 동안,  학교 보충수업과 새학기 학습 준비로 시험대비는

하루 1~2시간 공부하여 전력 올인 할 수 없었지만

평소 박자세 특뇌를 통해 익혀둔 것이 큰 도움이 되어

신경해부학과 신경생리학 부분을 별 어려움 없이 대비해

이에 관한 30문제는 다 맞힐 수 있었습니다.

반면 뇌공학과 뇌질환은 어렵게 다가온데다 학습시간이 부족하여

찍은 문제가 많았다고 합니다.

민족사관학교, 과학고 등 상위 랭크 고등학교 학생이  많았고

뇌 올림피아드를 위한 사교육 학원이 있는 것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참가인원 1500명 중, 수상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은

박문호 박사님의 열정적인 가르침 덕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남권에서 공부 좀 하는 학교라 해도 촌이라 할 수 있는 지역에서

박자세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련의 과정이었습니다.

학생 본인이 오래전부터 뇌과학에 뜻을 두어, 

우물 안에서 자신이 무언가 특별하게 느껴졌을 지 모르지만 

그와 같은 수 많은 사람들이 경쟁하며

치열하게 꿈 꾸고 있다는 것을 경험해 보게 하고 싶었습니다.

메달권을 목표로 하지 않았는데 상을 받고 보니 공부시간을 더 할애할 걸 그랬나...

이렇듯 함께 웃으며 얘기 나누고  공유함이 저에겐 커다란 행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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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의 장으로 이끌어 주신 박문호 박사님과 김현미 이사님께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