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목을 이렇게 시작하니 마치 결별이라도 하는 것 같지만, 그건 아닙니다.

 

글을 옮기려고 해요.

박자세 공부의 성격에 맞는 글만 남기고, 나머지는 제 블로그에 가져다 두려고요.

어제, 글 일부를 내렸습니다만,

말없이 모든 글이 사라지면 억측도 있을 수 있으니, 당연히 알려드려야지요.

 

그동안 박자세에 맞지 않는 글들을 보시느라 불편함을 겪으신 분들께는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과학 공부에 진척이나 개안이 있으면 여전히 글은 올리겠지만, 자주는 못 되겠지요.

 

제 블로그는 활성화를 바라지는 않으니, 놀러 오시라고는 못 하겠어요.

일이 많아져서 힘들거든요.^^

 

그간에 박자세에 올린 제 글들은 아주 긴 자기소개 글이 되었네요.

사실 현장공부에 참가하지 못하는 미안함이 그렇게 표출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성 글 보기목록은 캡처해서 비공개로 저장해 두겠습니다.

훗날 보면, 박자세 시절을 회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박문호 박사님 강좌를 유료로 구입해서 몰입하던 때가 박자세 설립 훨씬 전이고,

주기가 긴 혜성처럼 다시 돌아왔을 땐 공부꺼리가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더군요.

참 고맙고, 박자세가 있어 좋습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힘도 팍팍 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