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 방문 이전에 앙코르와트에 대한 좋은 다큐멘터리가 있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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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제작한 『신들의 땅, 앙코르』는 총 2부작입니다.

1부에서는 매일 2만명이상이 동원되고 37년여에 걸쳐 완성한 지상 최고의 신전 앙코르 와트의 대규모 건축 과정을 재현하였으며, 당시의 구조ㆍ디자인ㆍ색상 등 세세한 부분까지 복원하였고, 앙코르 와트를 덮쳤던 전쟁을 재현합니다.

2부에서는 앙코르 왕국의 수도인 앙코르 톰을 건설한 자야바르만 7세의 업적을 조명하고 당시 왕실과 서민의 생활상을 보여줍니다. 거의 완파된 12세기의 왕궁, 반파된 바이욘 사원을 세계 최초로 복원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3부에서 제작과정을 담았습니다.

캄보디아 국영방송 TVK와 협약을 맺고 현지 촬영을 도움을 받고 캄보디아 스타 배우들이 당시 상황을 재현했습니다. 이 다큐에 소품들도 캄보디아 문화부의 전통의상, 소품 전문가들이 참여 고증을 통해 재현된 것입니다.

인도차이나 반도 대부분을 차지했던 크메르 제국의 정복 전쟁과 앙코르 와트 건축 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1,000명의 엑스트라와 80여명의 스턴트맨 그리고 60여마리의 코끼리와 40여마리의 말이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이 다큐의 백미는 앙코르와트와 앙코르톰의 전성기 모습을 CG로 복원한 것으로
세계적인 석학 10여명의 고증을 통해 재구성된 것입니다. 건축물의 구조ㆍ디자인ㆍ색상 등을 섬세하게 복원해 사실감을 더했습니다.

『신들의 땅, 앙코르』는 방송통신위원회 인터넷진흥원 제작지원금 5억원, EBS 자체제작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 2010년 1월부터 15개월 동안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EBS에 따르면 최근 세계 최대 박물관 미국 스미스소니언이 운영하는 방송채널 '스미스소니언 네트워크'에 우리나라 다큐멘터리 수출 사상 최고가에 판매하는 데 합의했고. "구체적인 액수는 대외비이지만 기존 사상 최고가였던 '한반도의 공룡' 수출액(12만달러)을 훌쩍 뛰어넘는 가격"이라고 합니다.

EBS 촬영팀이 앙코르와트를 학습하며 결국 다큐멘터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면 박자세 해외학습탐사를 연상케합니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지만 해보니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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