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춘,

움직일 준

 


"春"하면 봄만 있는 줄 알았다.

"준"이라고 읽을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해마조(Hippocampus Group) 남미진 선생님 덕분에

당연한 글자에 새로움이 더해진다.

(학습기억 대회를 위한 멘토-멘티 시스템으로 인연이 되었다.)


직접 풀이까지 하셔서

카톡에 보내오신 메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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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지킴이자

스튜디오의 종신 직원이다.


 딸래미와 어느날

함께 들어왔다.

이름은 "준영"이라고 하겠다며.


한자에 조예가 깊으신

남미진 선생님이 한자로 어떤 뜻이냐고 물으신다.

주인이 한자에 문외한인데...

똭! 걸렸다.

껍데기 뿐인 "준영"이라는 발음에

뜻을 붙여주셨다

"봄 방울"

방울도 이쁜데 봄방울이란다.


준영  봄방울은

암기대회 준비동안

전지 위에 올라 앉아

감독도 철저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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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촬영-폴리아데스


해마조 대장님 수도령님이시다.

해맑게 춤을 추시지만...

명령 떨어지면 우리 해마조는

무조건 복종이다.


암기대회후 소집령이 내려졌다.

학습 기억 대회 끝났다고 풀어지지 말라고.

평생 공부이니  오늘만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더욱 정진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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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촬영-폴리아데스

                                                                     (이쁘게 찍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레임 10을 무사히 통과하게 한 힘은

"함께"

였다.


밤 늦도록 단체 카톡에 신입을 위한 "지도"를

해주신 수도령 대장님과

이미 패밀리가 되어버린 '해마조'식구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