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강의는 오랜 시간 집중하기가 어려워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을 한계로 본다.
비대면 강의를 하는 사람으로서 4시간 강의가 진행된다고 했을 때 걱정이 많이 되었다.
그런데 막상 강의가 시작되니 그런 걱정은 모두 기우였다.
중간에 10분 쉬는 시간이 있었지만 4시간 끝날 때까지 처음 인원 100명 그대로 유지하고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았다. 처음이라 기술적인 문제가 조금 있었지만, 그것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박사님 강의의 힘은 실로 대단했다. 단순히 북 토크를 넘어 책을 쓴 사람보다 그 책의 깊이를 뛰어넘는 통찰력과 융합적 관점은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것이다.
좋은 문장의 옥석을 가려내고, 그 문장이 내포하고 있는 깊은 의미를 정말 맛깔스럽게 전달하시는 능력 또한 대단하다고 느꼈다.

 

나는 이번 과학 리딩이 '박문호의 자연과학 세상'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면 교육에 오고 싶어도 못 왔던 수많은 박자세 회원들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들을 수 있는 강의가 개설되었으니 그 파급 효과는 아주 클 것이다.

박자세의 과학 문화 운동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 기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