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13

박자세 교육센터 오픈날이다.


5시에 도착했다.

예상대로라면 행사 끝나는 시간.

잠시라도 오픈 현장에 함께 하고픈 마음에서

왔는데....

다행히도 정목스님께서 준비하신

블루레이 공연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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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수 아델의 공연이 상연되고 있었다.


라스베가스 시저스 팔래스 호텔의 공연실황은

셀린디온의 타이타닉 Ost가 상연 되었고,

마돈나의 "에비타" 중 Don't Cry For Me, Argentina는 영화에서

편집하셔서 보여 주셨다.

노래 선곡도 섬세하셨지만,

세계적으로 훌륭한 공연장 즉

 공간의 중요성도 배려하셔서 선곡을 하셨다고 한다.

인류 최고의 공연을

그리고 그 공연에 감동하는

세계인을 보여주신 것이다.


마지막 공연은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이었다.

뭉클하여 나도 모르게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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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영상을 보면서 울기는 두 번째이다.

"빌리진" 가사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거짓과 맞서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노래였다.

(가사도 신나는 댄스곡인줄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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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사망후 만든  

다큐영화 "This Is It"에서

"춤출때 생각하는 것은 가장 큰 실수이다.

춤은 느끼는 것이다."


"계획을 착수할때는 그것을 100%믿는다..

그러다가 죽어도 상관없다..그것이 내 자신이다..."


"거짓은 단거리를 달리지만

진실은 마라톤을 달립니다."


라고 말했듯이 206개의 호모사피엔스의 모든 뼈와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영혼까지 뒤 흔드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었다.


박사님 언급하시길~

사회적  감정은 시간  경과  기간이  길다.
수만명의  눈물을 봐라.
공유된  상징을  통해서  박수를  보내는 것이다.
타인의  감동을  보구  감동한다.


공연의  본질은
미치는 것이다.
함께  미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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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정서적 확장은 사회적  리얼리티다.


호모사피엔스와 네안 데르탈인의 차이는

기초부족 구성원의 숫자와 상징 사용 유무이다.

호모 사피엔스는  목걸이등 상징물을 만들었고,

기초부족 수도 150명 이상이었다.

150명 이상이 되어야  구체적인 자음 사용이 많은 분절음이 발달 할 수 있다

즉 사회적 지능과 상징 지능이

호모사피엔스의 현존을 가능케 했다.

네안데르탈인의 멸종 원인이기도 하다.

-국내 학습 탐사 강연중-


박문호 자연과학 세상은 문화  공동체로서
개념의  공간을  장악해야  한다.


과학은  인류 보편의  언어다.
인간  이전의  상태
우주 이전의  상태

우주  본연에  닻을  내려야 한다



이것은.
임종때  선물을  보는 게임이다.
매듭없이  우주와  결합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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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랭귀지"의 서문을 진솔하게

낭송하시는 김향수 회원~~



또 하나의 감동이~~~~


강과 산과 바람과 구름 그리고 나
존재는 왜 존재하게 된 걸까

아무것도 없지 않고 가려움처럼,기억처럼,
한 장의 우주가 존재하게 된 걸까


목련꽃이
전설처럼 피어나는
4월이면 언제나 존재의  몸살을 한다.



세계를 담는 세 개의 시선
시공의 사유,
기원의 추적,
패턴의 발견

일반적인  연습은 일반인이 하는 것이고,
심층적  연습으로 대가가 탄생하고,
강박적 연습으로 천재가 됩니다.

동물은 감각에 구속
인간은 의미에 구속
사물은 중력에 구속

조용함이란 외적 소음이 제거된 상태고,
고요함이란 내적 소음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럼 고독함이란 뭘까요?
침묵의 몸부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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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구절 한 구절이

다시 가슴에 박혔다.


목련꽃이
전설처럼 피어나는
4월이면 언제나 존재의  몸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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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환경 사진가,교수로서

박상원님은 여전히

품위있고

 미소가 아름다운

꽃 중년의 모습으로

참석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