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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호 박사님, 대단한 분이시네요~`"

"네, 대단한 분이시죠~~"


자정이 넘어서 지인으로 부터 톡이 왔다.

"이 밤에 안주무시고 우짠 일 이세요?"

"신문보고 있는데,  유니버설 랭귀지도 나오고 해서

박대표님 생각이 나서 신문을 오려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쉬운 과학책으론 실체에 접근 못해 10년간 논문과 대학, 대학원 수준의 교과서를 공부하였다.

얼떨결에 공부하게 된 자연과학공부를 시작한지 2년이 지났다.

그동안 몽골 책도 작업하고, 유니버설랭귀지 책작업도 하고, 미서부 책 작업도 하고,

일년이면 60일도 넘는 시간을 박자세회원들과 이 어려운 공부를 하였다.


친구들이 도대체 이 나이에 그것을 배워서 무엇에 쓰려고 하냐고 들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데 공부하면 할수록 매력적인 자연과학과 브레인 공부를 나이 60을 향해 달리기  요땅 하는 

중년에 만나게 되었다.


나 같은 대한민국 일반 중년의 줌마도 4300명 회원에 속해 공부를 하는 것을 보면

박문호 박사님의 대한민국 자연과학 전파는 성공한 것이 아닐까?

아니면 이제 시작에 불을 댕기기 시작한 것일까?


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유미과학문화상 수상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같는다.

대한민국의 이름만 그럴싸한 수많은 단체가 있지만 이토록 알토랑같이

열공하는 단체는 거의 보지를 못했다.


일년에 봄, 가을로 개최되는 학회의 연구발표도 따지고 보면 학외 회원들의 실적을 위한

스스로의 잔치상에 불과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양자역학, 힉스메카니즘,  상대성이론.....

어찌나 어렵던지 수학기호를 그림처럼 따라 그리던 그때가 생각나서 피식 웃었다.

하지만  모를수록 오기가 발동해서 수학기호를 모두 찾아 보기도 하였던 때가 생각났다.

역시 박사님은 나 같이 과학이라곤 전혀 모르는 일반인에게 호기심의 불똥을

끄집어 내는 대단한 능력을 가진분이다.


모이면 공부, 모이면 "암기하세요. 깡그리 암기하세요."

어휴, 학교다닐때 이렇게 공부했으면 내 인생이 바뀌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그리 멀지 않은 시간이 흘렀을때, 몽골초원에 쏟아지는 별들을 바라보며

진정으로 우리가 왜 행성지구에서 이 현상을 이해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되었을때 이제 시작이구나 싶었다.


결국 "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한 해답을 찾는 인류의 수많은 외침은

현상을 이해하지 않고는 풀리지 않는 숙제이기 때문이다.


지구상의 공존하는 무수한 생명체의 출현은 행성지구에서 나란 존재를 숨쉬게 만들고 말았다.

모든것이 다름이 아니라 하나이고, 하나가 아니고 그 뿌리가 있으며

궁금한 것들을 찾아 떠나는 호기심 천국은 이제 상상이 아니라 현상임을 보여준다.


어렵다. 어렵다 하면 어려워진다.

재밌다. 재밌다 하면 재미있어진다.

이래서 이랬구나 하면 이해가 되어진다.

그래서 그런거였구만 하면 현상이 눈에 들어온다.


멀리가려면 같이가고, 빨리가려면 혼자 가라고 했다.

힘들고 지치고 그러면 사람들은 도망치거나 외면하려고 한다.

나 또한 보통의 사람이고 보면 일반인들에게 자연과학이 머~~ 하나 싶을때도 있었다.

박자세는 정말 끝도 없이 새로움에 도전하는 공부하는 모임이다.


"정면돌파"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것은 우리 뇌가 바라는 바이다.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박자세 운동은 멀리 함께 가는 운동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모두 함께 공부한다면 그야 말로 금상첨화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박문호 박사님의 제1회 유미과학문화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대한민국을 벗어나 세계인이 함께 하는 과학운동으로 전파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