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토요일

조장희 박사님과 박문호 박사님께서 2013 세계뇌주간을 맞아 강연을 하셨습니다. 

이날 두 분의 강연을 듣고, 가천뇌과학연구소 부소장 김영보 선생님의 초대로 연구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인천 차이나 타운과 자유공원 그리고 그 주변을 둘러보았으며 

월미도까지 걸어가 인천 앞바다를 감상하고 해질녘에 석양을 보았습니다.

몸훈련으로 차이나 타운까지 빠르게 걸었으며 

차이나 타운에서 짜장면과 중국 음식을 체험했습니다.

이날은  앞으로 열릴 '137억년 우주의 진화' 강의에 앞서서 에너지를 회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정]

1. 뇌주간 강연

2. 가천뇌과학연구소 탐방

3. 점심

4. 차이나 타운

5. 자유공원

6. 제물포 구락부

7. 역사 자료관

8. 홍예문

9. 월미도 공원

10. 빠르게 걷기

11. 짜장면, 중국 음식 체험

우선 조장희 박사님께서 먼저 강연을 하셨습니다. 주제는 '뇌 신경망'입니다. 고등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쉽게 설명하려하시네요.

뇌 연결망.

학생의 질문을 받으시는 조장희 박사님.

뇌주간 행사를 위해 인천까지 달려오신 박자세 회원들 1

뇌주간 행사를 위해 인천까지 달려오신 박자세 회원들 2

뇌주간 행사를 위해 인천까지 달려오신 박자세 회원들 3

뇌주간 행사를 위해 인천까지 달려오신 박자세 회원들 4

뇌주간 행사를 위해 인천까지 달려오신 박자세 회원들 5

뇌주간 행사를 위해 인천까지 달려오신 박자세 회원들 6

1시간 정도 조장희 박사님의 강연이 끝난 후 바로 박문호 박사님의 강연이 시작됩니다.

꽉 채워진 자리들.

"두 가지 단어는 꼭 기억해 갑시다.  IMSL, IMSTP"

박문호 박사님의 강연 주제는 '뇌기반 학습법'이었습니다.

'뇌기반 학습법'이 무엇이냐.

즉,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 "신속한 피드백(Feedback)"이 오는 공부. [1]목표가 명확해야하며 [2]시간구획이 짧아야 한다.

- 학습은 [1]새로운 시냅스가 생기고 [2]뉴런이 수초화되는 과정

- 산소(O2)!! [1]운동, 운동, 운동을 통해 산소운반이 잘되도록 [2]실내공기를 맑게 

2013 뇌주간 행사가 끝나고

박자세 회원들은 가천뇌과학연구소 부소장 김영보 선생님의 초대로 가천뇌과학연구소를 탐방할 수 있었습니다.

가천 길병원 암센터에서 바라본 가천뇌과학연구소

가천뇌과학연구소

강연장에서 가천뇌과학연구소로 이동했습니다.

단체 사진

연구소 1층에는 연구 장비, 주제, 성과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가천뇌과학연구소를 설립한 이길여 총장.

이 장비 모형은 조장희 박사님께서 처음으로 만드신 PET 모형입니다.

사진 오른쪽 끝에 가천뇌과학연구소 연구원께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 읽은 조장희 박사님 전기에 나온 그 PET이 이 PET이군요.

그다음은 MRI 입니다.

오른쪽 두 배너를 보고 있으니 연구의 최전선에 있는 과학자가 된 느낌이네요.

 

가천뇌과학 연구소. 큰 장비들은 지하에 있고 지하 2층에 지상 5층 건물입니다.

우리 박자세 회원들은 위험한 기기가 있는 지하 2층으로 갑니다.

지하 2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보이는 'What 14T Can Do for Us?'

7.0T MRI 와 HRRT-PET의 세계 분포

PET-MRI 영상이미지가 보입니다. 대형 스크린과 5개의 모디터로 제어. 설렙니다.

고해상도의 이미지로 질병을 진단하기가 수월해졌습니다. 

큰 직사각형에서 위 흑백영상은 7.0T MRI 이미지이며 그 아래 유색영상은 PET 이미지이며 맨 아래 이미지는 그 둘을 합친 이미지입니다.

2012년 특별한 뇌과학에서 '신경 해부학'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뇌구조가 확연히 보이니 박사님께서 넘어가실 수 없으셨나봅니다. 

박종환 선생님

김현미 선생님

HRRT - PET

지름을 조절할 수 있는 PET

가속기(Cyclotron) 

왼쪽이 가속기입니다.

부연설명하시는 박사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궁금했던 질문을 하시는 박종환 선생님.

가속기를 보고 연구소 도서관로 향합니다. 

최신 저널(Recent Journals and Articles)

인용(reference)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박사님. 과학 논문은 검증된 논문을 바탕으로 쓰입니다.인용하여 명시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MRI 와 신경과학에 관한 책으로 가득 메운 서가

조장희 박사님의 논문들 200편 정도의 논문을 쓰셨습니다.

Zang. H. Cho

세 쪽짜리 논문입니다.

훌륭한 논문은 길지 않다.

실제 논문을 만져 본 기억이 오래 갈 것 같습니다. 

대학원생 김양겸 선생님. 조장희 박사님 논문과 함께 만졌으니 좋은 논문이 생길거에요.

도서관 방문을 마지막으로 가천뇌과학연구소 탐방을 마쳤습니다.

연구소 옆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박자세 회원들은 인천 나들이에 나섭니다.

점심식사비는 연구소에서 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역 앞. 차이나타운 앞에 도착한 박자세 회원들.

차이나 타운 입구.

차이나 타운 입성.

이날 참여하신 회원분들은 이 사진을보시며 여정을 정리해보셔요.

차이나 타운의 공갈빵. 우리 박자세 회원들도 사먹었답니다.

오른쪽 '공화춘'이란 식당은 1912년 짜장면을 개발하고 1983년 폐업하였습니다. 오른쪽 끝에 있는 식당이름이 공화춘인데 원조가 아니라 공화춘이라는 이름만 쓰고 있는 식당입니다.

문전성시

차이나 타운 뒷산에 자유공원이 있습니다.  자유공원으로 출발~~

자유공원은 최초의 서구식 공원입니다.

인천 앞바다가 보이는 자유공원

자유공원 광장

자유공원 광장

공장과 바다. 저에게 남겨진 인천의 이미지입니다. 바닷가에 바로 공장이 있습니다.

맥아더 장군이 보입니다.

인천상륙작전으로 북한군이 우세한 상황에서 기세를 바꾼 더그라스 맥아더 장군(General Douglas MacArthur)

여기서 우리나라 산업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었죠.

우리나라에 아파트 주거 형태가 많아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를 만드는 중요한 환경이었다는 이야기가 기억납니다.

박자세 회원들. 단체사진.

다음 들린 곳은 제물포 구락부입니다.

서양식 근현대건물

들어가기 전에. 구락구는 Club의 일본식 발음입니다. 지금의 클럽처럼 노래를 크게 틀고 춤추며 사람만나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이 장소는 사람을 만나는 장소였죠. 설명을 읽어보세요. 

현재 전시장으로 당시 옛 물품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제물포 구락부의 역사를 시청하는 박자세 회원들.

자유공원으로 산책 나오신 아저씨 둘.

제물포 구락부 앞 역사 자료관으로 갑니다.

역사 자료관 입구. 

오늘은 평일이 아니라 개관하지 않습니다.

건물과 바람을 느끼고 갑니다.

박사님, 지리산에서 선보이신 뒤로 걷기를 여기서도 쓰시는군요.

햇볕도 좋고 바람도 좋고.

인천 제일교회. 

홍예문을 보러 갑니다.

길목 중간에 이런 표지판이 있네요. 인천에는 근대역사가 담긴 건문이 많은가 봅니다.

문 위에 흔적들. 아마 전쟁의 흔적이 아닐까요.

홍예문 설명.

오늘 이홍윤 선생님께서도 오셨습니다.

이제 자유공원으로 돌아갑니다.

타자 연습장을 지나치지 않는 어떤 학생.

나이스 샷~!

자유공원을 거쳐서 차이나 타운으로 갑니다.

차이나 타운 자유공원 진입로에서 단체 사진.

이제 차이나 타운에서 나와 월미도로 향합니다.

중국 여행객들은 여행코스로 차이나타운에 오나봅니다.

월미도 가는 길. 도시와 공장이 함께 있는 이 분위기는 새롭다.

하늘에는 비행기가 떠있다.

그 옆에는 선착장이 있다. 

공장, 도시, 바다, 비행기. 나에게 남겨진 인천의 이미지다.

선착장.

선착장.

공장연기로 하늘을 채우는 모습이 정말 오랜만이다.

월미은하레일

월미도 공원

월미도 공원

월미도 공원은 산 지형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월미도 주변을 둘러볼 수가 있는데 그 경치에 알맞게 학습자료가 제시된다.

이진홍 선생님

산(언덕) 정상에 도착. 

인천 앞바다

인천공항

박종환 선생님의 드라마 같은 인생 경험

김현미 선생님.

인천 부두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

월미 문화의 거리로

호객 행위와 이색적인 간판들

석양

인천상륙작전. 군인들은 이 바닷물을 보며 무엇을 생각했을까?

문화의 거리. 젊은이들과 연인들이 많다.

문화의 거리에서부터 우리 박자세 회원들은 차이나타운까지 빠른 걸음으로 걷기로 합니다.

충분히 몸을 써야 밥 먹을 때 부끄럽지 않습니다.

 배고팟는지 올 때는 식품냄새가 나지 않았는데 올 때는 식품냄새가 풍깁니다. 밀가루 냄새

지금은 겨울임이 확실합니다.

차이나 타운에 도착.

차이나 타운에 도착해 짜장면과 중국 요리를 먹고 오늘의 모임을 마쳤습니다.

은성경 선생님께서 사주신 만두 육즙을 아직도 기억해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뇌주간 강연, 가천뇌과학 연구소 탐방, 인천 나들이

강력한 자극이 오는 경험은 아니었지만 잔잔하게 새로움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일상적으로 살아오던 공간과 이질적인 공간에서 체험할 때 

일상에서 미쳐 발견하지 못한 사소함이 보입니다.

이런 것을 위해 사람들은 여행을 할 것이고 그런 체험을 여행이라 부릅니다.

여행이라 부르기에 거창해보이지만 저에겐 여행이었습니다.

글쓰기 훈련

요약 훈련

(작성시간: 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