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G.Edelmann의 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의 기억편을 읽다가 두려움과 무서움이 머리속에서 교차되어

책을덮어버렸다.한 마디로 무서웠다.

 

박사님의 베스트북 리스트에서 느낌이 있는 책들을 미리 한꺼번에 열권정도를 구입하였으며 사놓고 읽진못하였다. 박사님의 동영상간의중 말씀하시는  책들중 일부를 먼저읽게 되었는데 제일먼저 읽은책이

비고츠키의 "소셜인마인드"였다

 

그리고 다음으로 읽은책이 에델만의 "신경과학과 마음의세계"에 대한책이였다.

소셜인 마인드도 그러하듯이 마음의세계도 가볍게 읽을 요량으로 가방에넣고 다니면서 사무실에서 차에서 그리고 집에서 시간나는데로 몇장씩읽었다  보통은 집에서 조용한 새벽시간에 읽을때 의미가 더욱 깊숙히 가슴속에 들어오는것같다 .

 

 그러나 오늘새벽  10장 기억편을 읽는도중  지각, 기억, 학습.이라는 단어가 머리를 스치면서 지나갈때

마치 이온막을 뚥고 칼슘이 세포안으로 무혈입성하듯이 (박사님왈  CREB2의 무장해제) 나의 뇌를 두려움으로 덮어버렸다,

 

이들 지각, 기억, 학습,이라는 단어는 바로 모든 생명체의 진화와 직결되는요체였다고 느낌과동시에 이 세단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멘델의 유전학과, 다윈의 진화론을 공부해야한다는 두려움과 무서움이 몸을 엄습하여 그냥 나도 모르게 책을 덮은것이다.

 

지금하고있는 뇌공부도 참으로 벅차고 많은양인데 유전과 진화까지 나의 한정된 뇌속에 끼워넣어야하니

이처럼 무섭고 두려움이 어디 있겠는가 참으로 두려운 일이었다,  물론, 공포가 진화의 한요이이기도 하겠으나

나도 진화될만큼 진화된 인간인데 또 진화를 해야되다니 과연 진화의 끝은 어데까지인가...

 

 

그러나 마루바닥에 떨어진 한방울 깊이의 나의 지식일지라도  지난인류가 쌓아놓은 대양과같은 지식으로의

통로를 만들수있다는 생각을갖고 있으며 ,거기에는 한정된시간에 효율적으로  구조를 만드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 박사님의 가르침 때문인 것이다. 그리고 나는 현재 몸으로 실햄함에 그것을 그대로 느끼고 있는것이다.

 

나는 나의 이전 첫글에서 이를 광명으로 표현하였다.

 

진화의 과정과 차이가 현재 인간이라는 최정점의 생명체를 만들었듯이 구조의  과정과 차이로 인한 기능의결과는 우리를 물방울에서 대양이라는 또다른 차원속으로 안내할것이다.

 

여기에는 박사님의 학습방법이 시공을 직선으로 관통하여 또다른 차원으로 연결하는 통로가 될것이다 나는 감히 이길을 "광명의길"이라고 부르고싶다.

 

그리고 여기에는 우리 박자세가족들과 함께하는 "함께의길" 이 있는것이다

 

인류지식을 통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근원의 여정에 감사드리며,

 다시는 무서움에 책을 덮는일이 없도록 시간을 쪼갤것이다... (사무실에서 일하다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