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에 꽂힌후 

사이버대학, 심리석사, 뇌관련 민간 자격증등 

서칭을 많이 했다.  


결국 마음에 안차 독학을 하기로 결심하고 관련 책들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뇌과학 교양서적부터 슬슬 입맛을 돋구는중에

박문호 박사의 

'뇌과학의 모든것'이라는 책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서문만 읽고 바로 접었다. 



그림이 너무 많은데 알수 없는 용어들 투성이라 읽히지가 않는거다. 


포털을 통해 책과 박사님에 대한 정보를 서칭하는 도중에도 

흥미가 가질 않았다. 






다시 극적인 스토리가 있는 뇌과학 서적들을 보기 시작했다. 

관련 서적 100권이고 1000권이고 읽고 정리하면 답이 나오겠지라고 생각하고 

댐벼들었다. 


몇권쯤 되었을까. 나름 에포크 노트로 정리하는 중 

이런 의문이 들었다. 


내 방식이 맞는걸까. 헛고생하는거 아니야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다시 포털을 서칭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박자세의 공지를 자세하게 읽게 되었고 

무슨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곧바로 참가신청을 하였다.





스터디에 3회정도 참석하고 충격을 받았다. 


선배님들의 실력에 놀랐고 박자세 공부방식에 놀랐다. 



원리를 몰라도 뼈대를 철저히 이미지로 암기해야하고 

그 정보들이 장기기억으로 남을수 있게 잦은 출력을 해주면서 원리를 배워나가면 

이미지가 개념으로 정리되어 진짜 이해가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진짜 학습이고 공부라는 것. 





꼭 뇌과학 뿐 아니라 어떤 학문이든 

그것을 배우고 익히려면 이 방식으로 적용해야한다는것을 배웠다. 


생각해보니 대학시절에 이렇게 공부한것들만 지금 기억에 남는거 같다. 



우와 

이렇게 공부를 1년 3년 5년 해오신 선배님들은 도대체 얼마나 고수들일까 

궁굼하면서 너무나 부럽다. 

부러우면 지는 거니 그럴시간에 thalamus 하나라도 더 그려야겠다. 



끝으로 밥값만 내고 이런 고급정보를 배우게 해주신 박자세 정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먹튀가 되지 않도록 노력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