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님의 간단한 멘트,

 

박자세 훈련소 개소식이라고 하면 되는데 좀 그러니까

박자세 트레닝 센터 오픈식을 시작하겠습니다.

 

 핵심 목표

 

숫자 훈련

 

개념훈련

 

* 창의성 훈련

    

간결한 말씀, 물론 간결하지 않는 설명을 덧붙여서~

 

숫자에 예민해져야 합니다.

플라톤의 이데아, 피타고라스의 수로 돌아간다.

'우주를 만드는 근본적 레고의 속성은 수학적 성질 외에는 전혀 다른 성질들을 갖고 있지 않는

순수하게 수학적인 것이다.'

물리학의 개념들은 수학으로 표기된다. 수학은 자연을 서술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물리학자들은 평생의 노고를 받쳐 자연을 함축 하고 있는 수식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수식에 매료된다.

한 줄의 수식에 함축되어진 자연의 세계!

우리의 모든 감성을 넘어가는 지극한 이보다 더한 추상이 있을 수 있을까

 

개념이 바로 하나의 세계이며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다.

개념 공간에서 밀리면 최고급만 생존하게 되는 문화 권력에서 밀려 난다.

생각을 농축하여 형성한 힘으로 멀리 보는 창의적인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야 한다.

창의성은 훈련을 통해서 신경회로의 패턴이 바뀜으로서 가능하다.

 

같은 맥락의 최 진섭 교수님은 박자세 과학운동에 대한 지지 목적이 분명 하시단다

과학과 철학은 추상 능력으로 가능한데 동양은 아편 전쟁이후에 급조된 철학밖에 없었다는 것

철학과 과학이 없는 사회는 윤리 도덕 감정에 갇혀있는 세상이 된다는 것이다.

과학의 근대화가 먼저 된 일본의 스시와 우리나라 비빔밥을 비교하며

매뉴얼이 없는 비빔밥 예를 들어 설명하신다.

추상력은 자세히 보는 면밀한 관찰력에서 길러진다.

독립적이고 자유롭고 혼란이 적은 세상이 되기 위해선 세상이 과학화 되어야 한다.

박자세 과학 운동은 나라를 새롭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란다.

 

맑고 단아한 용모를 지닌 미산스님께선 두 번째, 세 번째는 당신께 있는 것 같은데 수 개념은 없으시다고 앞으로 미적분부터 공부하시겠다 말씀하신다.

 

이번 우주진화 십강 모두가 중요한 물리학 방정식을 공부하게 되어있다.

행운이다.

 

신병으로 김영보 교수님을 대신 보내신 조 장희 박사님은 박 자세 이사장님께

보배로운 사람이라고 지지와 사랑을 전하신다.

 

그리고 우리의 써포터 김 형운 원장님, 축사를 글로 써오셔서 읽으신다.

박자세 들어 온지 얼마 되지 않는 자신이 축사를 하게 된 것에 대한 송구함과 영광스러움을 피력하셨고 그동안 통섭적인 학문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박자세에서 이룰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말씀하신다. 철학을 하셨던 분이신지라 말씀의 비중이 적절하며 겸손하시다. 아마도 이분은 당신 혼자의 공부에 필요하다 해도 이런 공간을 마련했을 거라 생각된다.

요즘 행동하는 인간 ,동사적 삶을 많이들  말하고 있는데

자기가 하고 싶은 일도 좀 하면서 사는게 사는 것 아닌가

나는 단단한 각오와 열성을 가지고 행동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될 수는  없는가, 같은 인간으로 태어나서... 아닌가? 난 호모 네안데르탈?

사피언스의 레벨도 다층인 건 사실

말할 수 없이 수승한 부류에서 무지하게 형편없는 부류까지.

 

이부 행사는 정목스님이 주관하셨다.

스님은 공간 예술에 탁월한 감성을 지닌 분 인 듯

사무실 인테리어를 맡아 까칠하기로도 둘째가라면 서운하실 이사장님 의중에 꼭 맞는 공간을 만들어내셨다.

 가로 세로로 기억 자 벽면을 이용하여 화이트보드를 설치하여 그리고 쓸 수 있는 작업장을 만들었는데 강연하실 분 의 키 높이를 배려하여 편리하게 했고 나머지 벽면을 이용한 수납공간과 휴식할 수 있는 작은 방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암막을 설치하여 서울 한 복판에서도 태고의 어둠을 담을 수 있는 공간 활용으로 명상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또한 좋은 음향기기의 필요성을 익히 알고 계신 스님께서는 박 자세에 직접 도네이션까지해서 고품질의 음향기기를 설치하셨다.

블루레이 디스크로 감상하게 될 선곡 과 연주되었던 공연장에 대한 해설을 편안하고 낭랑한 목소리로 들려주신다. 인간의 목소리가 어떤 악기 보다 탁월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시며..

음악과 공간 의 조화

공감하고 전율하는 사람들.. 순수, 열정 사회적 실체

공연장을 만들기 위해 드는 수백억 수천억의 거대한 자본, 거액의 명품 악기

연주자의 와이프 보다 대접받는다는 스트라디바리우스는 20(30억인가? 충격으로 기억 장애 초래됨) 가는 바이올린 ,스타인웨이앤선 피아노는 바퀴 하나 값이 300만원, 그러니까 6개의 바퀴 값만 미산 스님 말씀해보세요 이 천 만원, 알아 맞추셨습니다! 토 탈 값은 26천만원이란다.

이 피아노 제작회사는 금융위기 때 부도 날 뻔 했는데 맨하튼 금융가 음악 마니아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모면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문화 예술이라는 행위를 위해서 인간들은 이런 행동이 합리적일까 하는 상상 안 되는 많은 돈을 쏟아 붓는 일을 흔히 한다.

거대한 피라미드 건설이나 신전 건설은 인간이 사회적 실재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먼 옛 얘기 아닌 가까운 얘기를 한다 해도 다르지 않다.

수 백 년 간 지금도 짓고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에 대 성당, 어제 화재 발생으로 서구인들의 가슴을 불타오르게 했던 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 세계 대전을 포함한 수많은 전쟁에서 모든 걸 걸고  참여했던 사람들 

그 근간에서  인간이 지독한 사회적 존재임을 말해 주고 있다

 

이런 저런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마지막 곡은 앵콜 곡으로 스님께서 직접 지정한  비장의 카드!

저승에서 소환된 마이클잭슨의 공연

 빌리진으로 끝 !

가까이 계셨으나 이제 보게 된 참 대단하신 정목 스님 진면목에 환호의 박수!!

 

꽃들이 만발하고 신록이 풍성해가는 아름다운  봄 날이다.

지구라는 행성, 생명현상, 존재함, 유니크 하다는 말에 사무치고  싶다.

저녁놀이 피어나는 시각 뱅엔올룹슨 스피커에서 흐르는 늑대와 함께 춤을들으며 집으로 향한다.

유니크한 박자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