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농문박사의 몰입 II 가 엔트로피를 채용했네요.

엔트로피 챕터를 읽으면서 생각한 제 나름의 정리입니다.


우주만물은 엔트로피법칙에서 예외일 수 없다.

모든 것은 확률이 높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평형상태에서 그것은 최대가 된다.


생명현상은 엔트로피법칙에 위배되는 것처럼 보인다.

생명현상은 지속적으로 반대의 엔트로피를 갖는 것이다.

죽음을 통해 흩뿌려지는 높은 확률로 가는 것에 저항하는 것이다.


그것은 에너지의 지속적 유입을 통해 낮은 확률로 결박하는 것이다.

어쩌면 생명은 지속적인 기적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다.


인간현상은 또 무엇일까?

생명현상은 DNA코드라는 정보를 통해 낮은 확률의 기적을 복제를 통해 이어간다.

인간현상은 뇌의 활용을 통해 낮은 확률의 상태를 유지해 나가는 행위라 할 수 있다.


우리가 하는 많은 생각도 결국 무수한 확률로 흩뿌려진다.

우리가 얻는 데이타를 정보화, 지식화하는 것과 감정의 부여는 결국 낮은 확률의 구현을 가능케 한다.

유입되는 정보에 대해 몰입하고 감정을 부여하는 것이 낮은 확률을 구현하는 것이다

몰입하고 방향성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그것이다.


삶이란,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어떻케 여하히 낮은 확률의 상태를 지속하는 것에 달려있다.

그것은 오직 학습하는 인간만이 가능하다.

생명이라는 것을 넘어 인간이라는 것, 그것다움은 학습에 있다.


열역학은 위대한 학문이다. 

정말 호쾌한 학문이다.

통섭을 위해 꼭 필요한 학문이다.

가히 올해 137억년 강의의 백미라 할 수 있으리라~ ^^


상태수~, 상태수~ 

가슴에 담고 또 담고 새겨라.. 

이 무수한 상태들은 뭐란 말인가?

아~ 삼라만상, 이 온갖 상태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