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우리 박자세 회원이면
이 정도 강의는
능히 소화가 가능하리라 여겨집니다.
동영상 강의 (총 59분)
새로운 기준점에 따른 뇌의 단면 해부학
해설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지재근 명예교수
http://neuroanatomy.kams.or.kr/v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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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특뇌 6강부터 박자세 강의에 참석 하게 되어
요즘 한참 재미를 느끼며 공부 중입니다.
또한 우리 회원님들의
공부에 대한 열의와 수준에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박자세의 효율적인 공부 여건, 방식도 놀랍습니다.
다행히 본인은, 박사님의 여러 강의 분야 중에서
신경해부학 (형태학)부분은 따라가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형태학 빼곤 모든 부분이 새롭습니다.
그러나 그 형태학 부분도
거의 30년 전의 의과대학 학생시절에 배운것 이외에
신경해부학은 본인의 전공부분과는 큰 관련이 없어
큰 틀에서 이해는 있어도, 세세한 것은 거의다 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요즘 여러 자료를 보면서,
옛 기억을 떠올리며 이런 저런 자료를 찾아 보던 중
위에 소개한 자료를 인터넷에서 우연히 찾게 되었습니다.
위 동영상은 '인체 신경해부학'의 여러분야 중에서
육안 해부학(Gross Anatomy)의 하나의 "틀" 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림만으로는 이해가 어려운
뇌의 3차원적 구조의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뇌 과학'을 공부 하는 '학문'이
'의학'만 있는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현대 의학에서 사용하는 정확한 용어
그 용어가 지칭하는 정확한 지점, 부위 등을
참고 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하실 수 있다는 의미는, 뇌 과학 공부에 쓰이는 용어가
의학에서 쓰는 용어가 꼭 중심에 되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의학에서 쓰는 용어도 참고 하시면서 공부하시면
뇌과학 공부에 이해도를 넓혀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여러분의 공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
우리나라 의학용어는 1977년 처음 제정되고
본인이 의대 입학 후의 기간에도
1983년 2차, 1992년 3차, 2001년 4차, 2009년 5차의 개정이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6차 개정이 한 번 더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글 한자어 혼용하는 나라다 보니, 한자어 사용이 점점 서툴져가는 시기를 맞이하여
한자어를 순수 한글로 바꾸었던 개정도 있고,
너무 한글로 바꾸어 놓으니 의미의 전달력이 떨어져 다시 한자어로 상당부분 바꾼 적도 있습니다.
용어의 개정이라는 것을 한번 하면, 그 후속으로
의사국가고시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바꾸어 출제 하므로
학생은 바꾸어진 용어로 공부 해야 하니까,
학생이 사용하는 책의 용어를 다 바꾸어야 하며,
해부학 강의도 다 새로운 용어로 수업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
또한 진료실 컴퓨터의 용어도 바꾸게 되며,
진단서 등 서류에도 개정된 용어가 쓰이고
기존의 단어로 검색하여 찾아오던 병명 증세가 찾아지질 안는 등등의 문제가 있는데
위에 소개한 것처럼 자주 개정되어 막대한 혼선을 경험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의학책이 같은 책이라도 판수에 따라 다른 의학용어를 쓰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선,
박사님이 주창하시듯 처음에는 좀 어려워도, 원어로 외우고 의미를 찾아 가는 것이
앞으로의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 박자세 회원님들의 공부에대한 열의를 알기때문에
윗 글을 한번 올려드렸습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요즘 실제 브레인을 만져보고 싶은 욕구가 막 생기던 참이었는데
동영상 감사합니다.
이번 제 4회 특별한 뇌과학은 브레인 '구조'에 집중되었습니다.
어느 분야를 알아간다는 것은 그분야 용어와 익숙해지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브레인 용어를 익히는 것이 곧 구조를 알아가는 과정이 되며 구조가 곧 기능이고
구조와 기능이 익숙해져야 그 이후에 이해와 설명과 응용 및 통찰이 가능하다고 매번 박사님이 강조를 하시죠.
내년 특뇌에서 다루어질 분자레벨의 브레인 강의를 따라가기 위해서라도
올해 용어와 구조는 최대한 정리를 해 놓으셔야 합니다.
12, 1, 2월 한달에 2회씩 진행될 천뇌발표를 활용하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교과서 2~3권 정도를 같이 훑고 나면 어느순간 자신도 모르게
브레인 용어를 일상용어처럼 느끼게 될 겁니다.
훈련이든 '백일기도'라고 생각을 하든 이 단계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동반자가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충분히 가능합니다.
바로 '박자세 수첩'입니다.
박자세가 달달한 친절은 서툴지만
정말 중요하고 핵심적인 것들은 다 오픈하고 강조하고 그러는데
이런게 진짜 친절이 아닐까 합니다^^
하기만 하면 되는데. . .
우와~ 실제 뇌를 보여주면서 하나하나 짚어서 설명해주는 동영상이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뇌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기억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