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시간이 이렇게 되었지?

 

아침 10시부터

전화  하고 하고

언론사에 보낼 자료 쓰고 고치고 쓰고

책 배송 할 주소 일일이 전화로 확인 하고

봉투 작업 하고

처음으로 내왕한 거래처(?)와 미팅하고

일단 완성된 자료 보내고

전화 받고 하고

 

우리 오늘

밥도 제때 못 먹고 마치 전쟁터에 나온 것 같이 하루를 보냈는데

돌아보니 한 일이 별 거 없네!

 

피식, 웃음이 나온다.

갑자기 

'인생도 그럴까?' 하는 생각이 스친다.

 

이제 퇴근 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