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일시 : 2013. 12.18 (수) 오후 7:30~ 12:00
장소 : 박자세 사무실
참가자 : 박문호, 이은호(보령), 김현미, 신양수, 박종환, 이진홍, 김양겸
이원구, 최낙언, 서유원(대구), 임석종(대전), 서지미(대전)
이희란, 박세호, 김향수, 조승연, 장진부, 손경덕, 정상일(대전)
김종광, 조서연, 박순천 (이상 22명)
박자세의 미래를 그리는 시간이었습니다. 과학문화운동 경력이 있는 손경덕 선생님께서 장장 80여분에 걸쳐 각종 사례와 그에 대한 분석을 발표해주셨고 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근무하시는 임석종 선생님께서는 뇌과학정보센터 구축 방안에 대하여 발표하여 주셨습니다. 저는 박자세 인력 양성에 대한 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28일 송년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문호 박사님은 다음의 키워드를 제시하였습니다
Design for whole life
구체적으로는 과학과 건강, 이는 새롭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미 박자세 원칙인 '교과서 주의'와 '몸 훈련'으로써 작년부터 이야기 되어왔습니다. 우리 단체에서는 과학을 다루지만 어떻게 보면 건강이 더 중요합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 이 모임에 나와서 등산도 하고 마라톤도 하면서 수명이 5년이 늘어난다면 어떨까요? 그 가치는 말로도 할 수 없을 겁니다. 단, 치우치지는 않습니다. 운동만 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만 하는 것도 아닌, 삶에 있어서의 '최적화'를 지향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박자세의 뜻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박자세 후원에 대한 글을 올린지 한 달도 되지 않은 기간 내에 벌써 4천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19일 현재) 후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이 납니다. 모금된 금액은 내년의 박자세 계획에 사용될 것이며 그 또한 송년회에서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귀한 시간을 내시어 회의에 참여하신 박자세 회원분들의 의견을 안 들어볼 수가 없지요. 그러다보니 깊은 이야기도 하게 되고 시간은 어느덧 자정에 가까워졌습니다.
아래는 회의에 후원해주신 분들입니다.
쑥떡모찌-서지미
빵-이희란
귤 딸기-조승연
음료-박순천
커피-박세호
박자세의 비젼 회의에 참석하면서.
첫번째 발제 : 박자세 비전 캐스팅 - 손경덕선생님-
국내.외 과학문화운동의 전체적인 흐름을 전달해 주셨고..
구체적인 사례와 더불어 1990년 초반부터 2013년 현재까지의
과학문화운동의 패턴을 전체적으로 살펴볼수 있는 아주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손경덕선생님 발표자료에서
외국의 과학자와 교수들의 과학문화운동과 사례.
국내 교수들의 과학문화운동 사례를 제시 해 준 것 가운데.
개인적으로 이덕환교수님이 주측이 되어 운영하고 있는
과학문화아카데미 <과학커뮤니케이션 리더십과정>을 2011년에 이수한 적이 있어서
더욱 현실감있게 다가 온 발표 내용이었답니다..^^
여러모로 감사드리며..
박자세 비젼과 관련하여 응용.실용화 할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두번째 발제 : 뇌과학정보센터를 위한 뇌과학데이터의 구축 및 활용방안 - 임석종박사-
박자세에서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부분을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제시해 주셨어요.
정보의 활용..??
간단한 키워드 같지만
어떤자료를...어떻게 구체화하여.. 공유시스템을 만들수 있는지..??
쉽지 않기도 하거니와 구체적인 절차를 알아내기도 어려운데
전문가의 입장에서 간단명료하게
바로 실행 가능한 운영체계를 설명해 주어서 놀라웠답니다.
감사하고..역시 어느 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은
든든함을 느끼게 하는 힘이 있는 거 같았습니다..^^
세번째 발표: 박자세 인력양성 -김양겸 상임연구원-
앞으로 해 나가야 할 일 중심으로..
인력의 필요성과 뇌과학 전문인력 양성과정 계획.
그리고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박자세의 롤모델 2군데를 중심으로
설명을 해 주었는데...어찌나 가슴이 벅차던지요..
이제 '때'가 되었구나..하는 동감^^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들이 성공적이고 즐겁게 진행되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수 있는지..번뜩번뜩 스치는 생각들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오후 7:30부터 12:00까지 4시간 30분 동안의 회의시간이.
참 새롭고 그야말로 비젼을 만나는 시간이었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고심하는 모습들에서....
박자세 비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