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구원에서하는 뇌과학 1강을 들었습니다..
3시간반이 금방이었습니다.
오늘 강의는 저에게  내가 누구인가? 그 과정에 대한 공부였습니다...

저는 아이를 키우는 주부입니다.
지난 몇년동안 관심사가 육아- 심리 - 나로 변했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나는 누구인가의 생각이 깊어질때... 나=몸=뇌 라는 생각에 관심이 시작된 뇌과학이었습니다. 
그래서 박문호박사님을 알게되고 백북스도 알게되었습니다.

그동안 백북스 강의는 열심히 들었지만 자연과학은 진도가 안나가고 있었죠...
그래서 이번 박문호 박사님 강의가 더 기다려졌습다.

작년에 제가 박문호박사가 한 말씀중에  꽂힌 것은 심리를 이해하려면 생리를 알아야하고, 생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물리를 알아야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내가 사는 네이처를 알아야 진정한 나를 알 수 있다는 말로 들렸습니다...

오늘의 주옥말씀들....
- 무조건 암기해라. 이해하지 말고 암기하라. 암기가 먼저다. 나중에 확 터진다..(이해가 된다)
- 질문하지 마라... 암기하다보면 대부분 이해된다. 그리고 궁극적인 질문을 가지게 된다. 그 질문은 묻는게 아니고 10년 20년 키우는거다...
- 기억하지 않는 지식으로 멘탈 프로세스를 할 수 없다.. 암기해라.
- 암기가 곧 이해다. 그리고 그것이 창의성이다.
- 뇌는 훈련하도록 되어있다. 훈련하라. 인류문명에 기여한 것은 모두 훈련을 거친것이다.
-과학의 대중화가 아닌 대중의 과학화가 되어야한다.
-네이처속 인간이다. 인간의 종교, 철학, 문사철 모두 네이처의 작은 부분이다. 자연과학의 하부영역이다. 자연과학을 공부하라.


앞으로 열심히 외우렵니다...
나를 알기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