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가는길이 있고

마음이 가는길이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걸을 수록 지치지만

마음이 가는길은

멈출때 지칩니다.

 

몸이 가는 길은

앞으로만 나있지만

마음이 가는길은

돌아가는 길도 있습니다.

 

몸이 가는길은

비가 오면 젖지만

마음이 가는길은

비가 오면 더 깨끗해집니다.

 

몸이 가는길은

바람이 불면 흔들리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사랑합니다.

 

------------------------------------------

전시회가 낼부터 시작됩니다.

날씨도 꽁꽁, 금년들어 최고로 춥다고하는데

박자세 몽골탐사전은 따뜻한 전시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