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저는 아이를 키우는 주부입니다.
지난 몇년동안 관심사가 육아- 심리 - 나로 변했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나는 누구인가의 생각이 깊어질때... 나=몸=뇌 라는 생각에 관심이 시작된 뇌과학이었습니다.
그래서 박문호박사님을 알게되고 백북스도 알게되었습니다.
그동안 백북스 강의는 열심히 들었지만 자연과학은 진도가 안나가고 있었죠...
그래서 이번 박문호 박사님 강의가 더 기다려졌습다.
작년에 제가 박문호박사가 한 말씀중에 꽂힌 것은 심리를 이해하려면 생리를 알아야하고, 생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물리를 알아야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내가 사는 네이처를 알아야 진정한 나를 알 수 있다는 말로 들렸습니다...
오늘의 주옥말씀들....
- 무조건 암기해라. 이해하지 말고 암기하라. 암기가 먼저다. 나중에 확 터진다..(이해가 된다)
- 질문하지 마라... 암기하다보면 대부분 이해된다. 그리고 궁극적인 질문을 가지게 된다. 그 질문은 묻는게 아니고 10년 20년 키우는거다...
- 기억하지 않는 지식으로 멘탈 프로세스를 할 수 없다.. 암기해라.
- 암기가 곧 이해다. 그리고 그것이 창의성이다.
- 뇌는 훈련하도록 되어있다. 훈련하라. 인류문명에 기여한 것은 모두 훈련을 거친것이다.
-과학의 대중화가 아닌 대중의 과학화가 되어야한다.
-네이처속 인간이다. 인간의 종교, 철학, 문사철 모두 네이처의 작은 부분이다. 자연과학의 하부영역이다. 자연과학을 공부하라.
앞으로 열심히 외우렵니다...
나를 알기위해...
2012.08.30 19:48:49
환영합니다.
3시간 반을 짧게 느끼셨다니 앞으로 박문호박사님과 함께 자연과학 공부를 하실 자질이 충분하십니다.
박사님의 공부방법 핵심을 잘 파악하고 계시니 앞으로 자연과학 공부가 일취월장 하실겁니다.
자연과학 세계로 들어오신 것을 축하합니다.
2012.09.04 17:20:19
오늘 아침 우연히 민들레를 읽다 박자세를 알게 되었고,
그래서 홈피에 들어와서 구경하다 바로 조금전에
이웃에서 뇌강의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오늘 저녁 참석하고자 합니다.
마음이란 무엇일까에 관심을 두고 있어서, 많이 기대되네요.
2012.09.04 23:34:47
연구단지에서 이런 열기를 느끼기를 열망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그런 현장을 봤습니다.
어려운 내용을 그림도 따라 그려가며 네시간동안 졸지않고 들을수 있었던건 박문호박사님의 열정때문이었던거 같아요. 공부란 무엇인가....정말 생각하게 되네요.
그리고, 대안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런 공부가 대안학교에서도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민들레의 한꼭지인 조재형아의 글을 읽고 좀 심란했는데, 우리 아이들이 대안학교에서도 이런 공부를 한다면
무엇이 두려우랴......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이곳에 멋진 후기를 남겨 주시고 학습 열기또한 전해집니다.
앞으로 자주 뵙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