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석 선생님께서 맛있는 점심을 사주시고,

송영석,박종환,손경덕 선생님과의 회의가 끝난 후

갑자기 꽝꽝 문두드리는 소리가 울렸다.

택배 아저씨가 '헉헉' 하시며 무언가를 내려놓으신다.

 

A4 용지 박스다. 하나, 둘, 셋... 아니 열박스나!

아, 어제 받았던 전화가 생각났다.

갑자기 부산이라면서 말씀을 하시는데

소음때문이기도 했지만 익숙치 않은 부산말 때문에 절반은 눈치로 들었다^^

그래도 고마움에 입가에는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부산에서 절전장비 사업을 하시는 김태호 사장님께서 보내신거다.

김태호 사장님은 주명진 원장님께서  이끌고 계시는 부산 '북앤북스'의 회원이고

경주와 제주탐사에도 같이 하셨던 박자세 후원회원이다.

앞으로 사단법인도 하고, 할 일이 많아질 것 같으니 필요할 거라고 보내주신 것이다.

 

최대한 빨리 쓰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의 김태호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