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 학습탐사
개인적 생물학적인 에피소드를 빼고 나면 간것과 안간것이 무슨 차이가 있는가?
지지고, 뽁고한 기억들 그것밖에 기억에 안남아있다
그것은 한 개인의 기억속에 남아 있다가 사라져 버린다
시큼 털털하고, 새콤새콤한 세계, 소란스럽고 복잡하고 질퍽한 세계 따금따금하고 찔금찔금한 ...
개인적 quality 밖에 남는게 없다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교환불가능하기 때문에 사회에 아무 기여도 못한다 ( 따라서 책으로 기록을 남겨야 된다는 말씀)
- 박사님 강의 중에서 -
* 공용으로 찍은 멋있는 사진들이 아직 못 올라오고 있습니다
할수 없이 또 제 똑딱이 사진 몇장 올립니다 ( 캐년랜드의 아주 일부분임 )
< 캐년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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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다큐를 보다가 대륙과 대륙이 부딪쳐 솟아오르는 암벽과 그 사이에 흐르던 강이 같이 솟아 오르며
중력과 기후에 의해 깎아 내려간 대륙이라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내가 미국에서 보았고 느꼈던 바위와 암석은 도대체 얼마나 깎여져 나갔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심하게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크기가 송두리채 씻겨져
나갔다고 하더이다.
늘 생각해 봅니다. 내가 보고 있는 현상 너머에 숨어져 흘러 내려간 공간에 대해서 말입니다. 아마도 캐년랜드의
놀라운 광경도 씻겨내려간 공간까지 나도 모르게 생각하며 흠찟했던건 이런 이유 때문인가 봅니다.
벚꽃이 질만큼 깊은 봅입니다. 선선한 바람에도 봄은 스쳐지나가고 있습니다. 봄을 보내며 다음 봄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나 봅니다. 그 벚꽃 사라진 공간에 또 다시 여름이 채워지고 있습니다.
캐년랜드 저 빈 공간에도 구름 흘러갑니다. 기억해야 할 시간보다 알아야할 시간들이 주변에 널려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서서히 내일이 됩니다.
기억이 솟아오르는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