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센터에서 책 보시를 받았습니다.
지역도서관이 폐관되어 이곳에서 책을 기증받았는데 지역민들이 볼만한 책들은 따로 선별하여 별도 도서관으로 꾸미도 나머지 책들을 권당 1,000원씩 팔더군요.
자연과학 도서 위주로만 100권을 뽑아 왔습니다.
가저간 차량이 휘청할만 했지요^^.
제가 소유한 책들도 많이 있지만 일부러 다 챙겨왔습니다. 개중엔 절판된 책들도 몇권있고 조금 시절이 지났긴 했지만 대학 교과서들도 많이 있습니다. 출간된 초판본들은 감회가 새롭더군요.
100권에 10만원 횡재했습니다..책을 꽂을 책장을 마련해야겠습니다. 창고를 개조하여 서가로 쓰고 있는 7평 공간이 좁아서 확장을 해야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긴하지만 책만 봐도 흐믓합니다~
- C360_2012-05-09 23-44-19.Share.jpg (43.6KB)(33)
- C360_2012-05-09 23-38-21.Share.jpg (58.9KB)(24)
- C360_2012-05-09 23-40-15.Share.jpg (65.1KB)(28)
- C360_2012-05-09 23-41-04.Share.jpg (67.6KB)(28)
- C360_2012-05-09 23-41-30.Share.jpg (73.3KB)(24)
- C360_2012-05-09 23-43-35.Share.jpg (45.4KB)(29)
- C360_2012-05-09 23-44-19.Share [2].jpg (43.6KB)(25)
우와! 훈련장 분위기 짱입니다.
중고책 사냥 축하드립니다.
저도 인터넷 중고책방에서 민음사에서 출간한 과학저술책 몇권을 샀는데, 받아보니 부산 구포도서관에서 폐기한 책이라고 붉은 도장이 찍혀있습니다.
상태가 좋다고 해서 샀는데, 오래되어서 책에 손이 닿으면 부스러집니다.ㅎㅎ
그래도 7권 중에서 한두권이 맘에 들어 반품하지 않고 그냥 두렵니다.
저희집에는 장렬히 산화한 책 7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