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직접 손으로 쓰는 것과,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PC 스크린 위에 글씨를 쓰는 것.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보는 것과,
TV를 통해 콘서트를 보는 것.

종이 위에 잉크로 새겨진 글을 읽는 것과,
E-book 스크린속 픽셀로 이루어진 글을 읽는 것.



정보를 받아들인다는 측면에서는 같은 행위라고 생각되는데,
정보를 받아들이는 느낌... 말로 설명하기 힘드네요. 
왜 그 느낌이 다른거죠? 

종이로 된 책을 읽는 것과 E-book을 읽는 것은 
뇌의 다른 부위를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어깨 너머로 얼핏 들었던 것 같습니다. 

쉽게 답을 낼 수 있는 질문은 아닌 거 같은데, 
아이패드로 글을 읽다 보면 항상 느꼈거든요. 집중 안된다고.

어디서부터 이 질문에 대해 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