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책소개 감사합니다
사실 이 책은 식품에 관한 엉터리 지식이 많지 않았다면
만들어질 필요가 없는 책입니다
불량지식과 함께 쌍소멸 되어야할 책이지요
자료를 정리하면서 세상에 이런 한심한 것을 과학이라 해야하나
하는 생각에 울컥한 적이 많았습니다
식품은 걱정할 정도로 위험한 것도 어떤 문제를 해결할 정도로 뛰어난 것도 없습니다
단지 배고픈 추억이 있으니 가볍게 즐깁시다
이것으로 끝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아무도 믿지 않을 것 같아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넣었더니 그런 이야기를 다하려면
베게 두께라 책을 나누어야 되고 350페이지 정도가 되야 읽는 다고 하더군요
나름 이정도면 되겠지 했더니 500페이지 분량이라고 ...
그 과정에 자연과학 공부등 박사님 공부법 소개도 다음으로 미뤄지고
저가 가장 쓰고 싶었던 지식융합은 보록으로 몇 장으로 끝나고
하여간 불량지식으로 만들어진 쓸데없는 것에 눈길도 주지 마시고
가치도 없고 쓸모도 없지만 (저 말이 아니고 박사님 말씀)
엄청 재미있어 도저히 끊을수 없는
진짜 과학만 공부하며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나름 중독이 되어 진짜 식품에 관한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왜, 어떻게 그런 조직감과 맛 향이 만들어지고
뇌는 왜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 ...
이것을 <불량지식>처럼 거짓말에 중독된 남을 설득하기 위한 자료가 아니니
진도도 팍팍나가고 거칠것 없는 정말 즐거운 작업입니다
1월부터 시작해서 절반쯤 만들었습니다
식품 연구원을 위한 책이라 세상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과 분자와 세포사이라는 책까지는 만들어볼 계획입니다
중독은 확실히 무섭습니다.
원래는 딴 계획이 있었는데 이것이 더 재미 있어서 어찌 되겠지 하고 있습니다
중앙일보는 일반인에게 맞는 소개 같고
박사세에는 경향신문의 소개가 더 적합한것 같아서 참고로 올립니다
MSG가 중요한 이야기는 아닌데
기자 본인이 자기 어머니께 MSG 넣지 말라고 구박했던 것이 마음에 걸린 모양입니다
책의 내용 만으로 흔쾌히 자신의 생각을 바꾸어 동의해 주고
창의적으로 나름 재미있게 구상해 써주신 것이 너무 고마운
기자님이 셨습니다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작년 년말 보령 이은호 선생님댁에서 열렸던 천뇌모임에 다녀 오던 길에 말씀하셨던 식품에 관한 불량지식에 대하여 마침내 책으로 출간하셨군요. 그때 열성적으로 말씀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번에 다 싣지 못한 내용은 다음에 다른 책으로 또 다시 출간 부탁드립니다.
엄청난 사이트 ... 10년전에 ASP로 만든 사이트, 누가 아직도 ASP를 쓰는 사람이 있데요 라고 말한 구닥다리 입니다. 그리고 서버라는 것이 사무실 왼쪽 보조 책상에 놓여진 PC한대 입니다. 멈추면 대충 껏다 켭니다
못다한 불량지식 이야기는 참아야지요
사실 저의 이야기는 식품을 편드는 것 처럼 보이나 사실은 가장 끔찍한 재앙 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합성색소의 규모는 10억 정도 입니다. 이 양에 대한민국이 벌벌 떱니다
천연색소로 변하면서 색소시장이 2000억 규모로 커졌지요
검증되지 않는 합성만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더이상 합성첨가물이나 합성색소를 개발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쓰고 있는 합성색소는 천연색소보다 안전합니다
왜 천연색소는 천연 항산화제 역할까지 하는데
천연색소가 합성색소보다 oo 인지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모두 내 말을 믿고 천연색소를 거부하면 1990억의 시장이 사라지니까요
모두 MSG 안전성을 믿게되어 엄청난 천연조미료 시장이 사라지면 좀 곤란합니다
모두 가볍게 즐기자에 동조하여 음식량을 절반으로 갑자기 줄이면 매우 곤란해집니다
지금쓰고 있는 flavoring 기술 (식품 그 모든 것의 이유)는
맛과 향의 기원을 추적하고 (정말 근원적입니다)
분자형태와 맛과 향은 어떤 관계가 있고,
분자형태와 물성과도 어떤 관계가 있는지등 다양한 패턴의 발견이고
맛, 향, 물성, 체감각등이 독립 감각이 아닌 공감각인지를 설명하는 내용이라
박자세의 학습법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입니다
음식 만들거나 먹을때 마다 엄청 스트레스를 받는것이 현실입니다
MSG 사용하면 암에 걸린다고 .. 주위에 워낙 암발생이 많다보니까
그래서 외식을 할때마다 (MSG 많이 사용한다고 ) 걱정하면서 먹고..
저는 김밥 먹을때도 안에 들은 단무지 일일이 빼고 먹었어요
같이 먹는 분들이 눈총을 줘도 모른척 하고 열심히 제거하곤 했답니다
정말 잘못된 지식이 사람을 망치는군요
좋은 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저와 마찬가지로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재수 없어 걸리는 병은 아버님도 극복하셨지만, 저도 무섭습니다
그리고 저의 아들 딸이 먹어야하고 저와 집사람도 먹어야 하는데
잘못된 방향으로 호도할 정도로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집에 MSG 쓰지 않지만 밖에서 MSG 쓰는 것을 걱정하지도 않습니다
MSG, 소금만으로 절대 맛이 나지 않습니다
MSG 안써도 요즘은 재료가 워낙 좋아서 충분히 맛 잘 납니다
그래도 부족할 때 넣은 MSG가 마법을 부릴수 있지 자체는 맛이 없습니다
사실 노인에게는 일부러 MSG를 넣어줄 필요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입으로 먹는 msg가 뇌로 가지 않지만 그래도 혹시 뇌로 간다면 약해진 뇌기능이 ...
이거 대단히 필요한 책 나왔네, 우리 집에서 꼭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가만히 생각하니 하루중 수없이 생각하게 되고 사람들에게 끈임없이 스트레스가 되는 아주 치명적인 이야기 입니다.올바른 지식을 가져야 되겠지요.
최낙언 선생님의 명쾌하고 참신한 메 세지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