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센터라는 곳에서  토요학교가 시작되는데요. 소셜클래스 6주차의 과정.  민들레와 함께 하는 이한 씨의 이것이 공부다, 조슈아나무의 미술 워크숍, 네시이십분의 도시 읽기(+디자인) 워크숍, 하자센터 기획자 미오의 영체인지메이커 워크숍, 평론가 박준석 씨의 글쓰기 워크숍이 함께 합니다. 비용은 10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한부모가정/국가유공자 자녀는 참가비 면제입니다. http://archive.haja.net/archives/view/482



“세상을 읽는 진짜 공부가 시작된다.” 

‘발상과 전환’, ‘문화읽기’, ‘문제해결’의 키워드를 지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을 함양하고, 삶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하며 창의적인 실천을 하게 됩니다. 토요학교 ‘C-plat’은 청소년들이 협력과 소통의 과정을 익히며 새로운 차원의 학습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일 시 : 2012년 3.17(토)~ 4.21(토) 총 6회 (첫 날은 참가등록을 위해 1시 30분까지 센터 도착) 
○ 시 간 : 14:00~17:00(프로그램별로 상이) 
○ 장 소 : 하자센터 본관 2층 999홀 
○ 대 상 : 17~19세 청소년(대학 진학을 하지 않은 20세 청소년 포함) 
○ 참가신청 : 인터넷 접수 http://archive.haja.net/archives/view/482 
○ 신청기간 : 3.3(토)~ 3.16(금) 
○ 참 가 비 : 프로그램 당 10만원(기업은행 089-031703-04-078 예금주: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 내 용 : 1회 공통 워크숍 이후 총 5개의 개별 프로그램 동시 진행 (중복 신청 불가) 공동의 발표회를 통해 워크숍에서 작업하고 실천한 내용을 공유. 프로그램 종료 후 작당캠프를 통해 향후 팀별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청소년들에게 멘토링과 공간 등의 지원이 있을 예정. 

○ 문 의 : jaineyre@haja.or.kr/ 070-4268-9914, 070-4268-9912 

[문제 해결 워크숍] 영체인지메이커 
“문제를 기회로 만든다” 
내용 l 탐스 슈즈의 설립자 블레이크 마이코스키는 대표적인 체인지메이커다. 그는, 여행 중 많은 아이들이 맨발로 수 킬로미터를 걸어 다니는 현실을 목격한다. 그들을 도울 방법을 찾다, 아르헨티나의 민속화에 영감을 얻어 신발을 디자인하고, 한 켤레가 팔릴 때마다 한 켤레를 맨발의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했다.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멍청하다'고 혹평했던 이 아이디어는 결국 세상을 변화시켰다. 우리는 창의적 문제해결 기법을 활용한 워크숍을 통해 자신과 주변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기술을 습득함과 동시에, 진로를 설계하는 힘을 기를 것이다. 
진행강사 l 장민경, 워크숍을 통한 자기 탐색, 관계 맺기,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있는 하자센터 기획자. 
대상 l 17~19세 청소년 15명 

[문화 읽기 워크숍] 도시 읽기 
“공간을 만드는 일은,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 
내용 l 공공건축과 공간 디자인의 의미를 직접 서울을 탐험하며 깨닫고 느껴보자. 광장, 도서관, 버스 정류장, 지하철 플랫폼, 학교, 동사무소 등 우리에게 ‘주어진다고’만 여겼던 재미없는 공간에 대한 의미를 바꿔본다. 어떻게하면 사용자 중심으로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탐험이 끝난 뒤엔 우리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 작업을 시도할 것이다. 
진행단체 l 네시:이십분, 출판, 디자인, 사진,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작업자로 구성된 모임. 하자센터의 워크숍과 캠프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상 l 17~19세 청소년 15명 

[발상과 전환 워크숍] 찢어진 책을 주운 페넬로페처럼 
“나만의 창의적인 글쓰기를 시도한다” 
내용 l 하자센터에서만 할 수 있는 글쓰기 프로그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과정. 
어느 날 우리는 조난을 당해, 낯선 섬에 남겨진다. 쓰기가 사라진 세상(로빈슨 크루소)이나 쓰기가 사라질 세상(킹콩)의 생존자가 된 우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찢어진 책을 줍게 된다. 이제, 글쓰기를 통해 사라진 책을 완성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글쓰기를 통해 그 책은 다시 바깥 세상에 전해질 수 있을까? 
진행강사 l 박준석, 문학평론가. 대학을 중퇴하고 도서관과 시민사회의 아카데미를 통해 오랜 시간 공부를 지속해왔다. 청소년들과 동등한 눈높이에서 고민을 나누고 제도와 전통을 뒤집는 글쓰기를 시도한다. 
대상 l 17~19세 청소년 15명 

[발상과 전환 워크숍] 이것이 공부다- 허당선생의 공부 뒤집기 
"짝퉁 공부가 아닌, 세상을 바라보는 진짜 공부를 이야기한다“ 
내용 l 여기서 말하는 공부는 생각의 단계를 높이는 것이다. 무술 고수가 수련을 하듯 공부도 조금씩 전진하는 방법을 찾으며 반복한다면 단계가 높아짐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논술을 위한 글쓰기가 아닌, 생각을 정리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매개로서의 글쓰기. 작은 글이 모여 큰 글이 만들어지기까지, 뼈대 구성, 살 붙이기, 퇴고 등 쓰기의 구체적인 방법을 다양한 사회적 소재를 통해 이야기한다. 
진행강사 l 이한, 전국 등수로 놀았던 진짜 공부의 신, 사법고시도 단기간에 붙은 현직 변호사. 그러나, 그때까지 했던 모든 공부들이 허당이었다고 생각했고, 공부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다. 세상과 사람을 공부하면서는, 어떻게 하면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가 될지를 고민하고 있다. 
진행단체 l 도서출판 민들레, 격월간 <민들레>와 단행본을 꾸준히 만들어 소통하며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을 실천. 
대상 l 17~19세 청소년 15명 

[발상과 전환 워크숍] 여기, 벗겨진 페르소나 
“고정관념과 두려움을 깨고 진짜 내 모습을 찾는 시간” 
내용 l 10대인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상황들, 고정관념들에 대해 릴레이로 서로 이야기해본다. 잘 그려야 한다, 잘 표현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자! 다른 사람들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시선이 두려웠다면 그것을 직면해보고 우리가 갖고 싶은 자신만의 색깔에 대해 말해본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 워크숍이 아니라 다양한 미술의 도구를 통한 소통 워크숍이다. 
진행단체 l 조슈아 나무, 미술 문화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예술가들이 만든 사회적기업. 청소년들을 위한 재미있는 워크숍을 구성해왔다. 
대상 l 17~19세 청소년 1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