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쉽게 물러서질 않는다.

"아침바람 찬바람에~"

9시 사무실에 도착해 이진규 선생님과 100권의 책을 챙겨 우체국으로 향한다.

다행이 어제 조서연 선생님이 가져온 카트가 있어 300m거리가 수월하다.

 

처음으로 직접 주문 받은 100권이다. 귀하다. 

대전에서 가장 큰 서점인 계룡문고에 50권

인천공항 서점 GSbooks에 50권

 

 이 한권 한권의 <서호주>가 만들어낼 인연의 망들을 상상해본다.

 

계룡문고의 이동선 사장님께서

많이 바쁘고 여러가지로 쉽지 않은 상황속에서도 배려해 주신 덕분이다.

 

고맙습니다.

 

찬바람속에도 살풋 봄기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