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서호주 책, 디자인 협의를 위해 박사님과 함께 엑셈을 다녀왔습니다.

박사님은 장염 때문에  얼굴이 반쪽이 되셨네요. 그런데도 하루 휴가를 내고 올라오셨습니다. 

 

조종암 사장님과 시간을 못 맞춰 아쉬웠는데, 멋진 엑셈 직원분들과 한 점심도 참 좋았습니다.

이사님과 영업부장님(?), 서호주 갈 때 커피까지 사 갖고 배웅나왔던 잘생긴 남자직원분, 그리

고 우리책을 드디어 책답게 꾸며줄 김혜림 디자인 팀장과 같이  했습니다. 

 

서호주 밤하늘과 학습탐사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했는데 너무 놀랍다며 다음 탐사에는 엑셈직

원들도 같이 하고 싶다고 하네요. 물론 대 환영이지요! 우수사원 보너스로 박자세 학습탐사 티

켓을 걸면 엑셈 매출이 토끼뜀을 하지 않을까요? ㅎㅎ 사실 엑셈이 올해도 성적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내 일처럼 뿌듯했습니다. 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독보적인 이 책의 가치를, 같이 애써오

고 도와준 엑셈분들과 공유한 것 같아 기뻤습니다. 

 

사장실에서 김혜림 팀장과 애보리진 가편집본을 갖고 디자인 회의를 했습니다. 몇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결정했습니다. 문제는 김혜림 팀장이 혼자 하는 일이라 우리 일정에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필요하면 제가 엑셈일을 대신 해주든지 아니면 포토샵을 배워 도와주기라도 해야 할 것

같네요. 어찌됐건 열심히 하기로 했습니다. 안돼면 되게 하면 되고~

 

우리 혜림씨가 벌써 저희한테 감염된 듯 합니다. 제가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다시 편집한 것 봐

달라고 하더라구요. 발동 걸린 겁니다. 하하하.

 

엑셈과 박자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