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인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치매 환자는 201564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202084만명, 2030127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050년에는 지금의 4배가 넘는 271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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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츠하이머 환자와 정상인의 뇌의 모습>


이렇게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를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아주 가까이 있다. 박자세 방식으로 공부하면 된다.

박자세식 공부란 자연과학의 원리를 학습하는데 있어 핵심적 원리를 암기와 반복을 통해  공부하는 것을 말한다. 교재는 교과서와 논문이다. 박자세는 공부라는 것은 행성이라는 지구에서 인간이란 형상을 규명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박자세의 공부법은 바로 시공 사유, 기원 추적, 패턴 발견이다.




여기에 박자세의 공부법을 하나 더 추가하자면,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을 먼저 공부하는 톱다운식 방식이다. 이 방식은 핵심개념을 바탕으로 전체 그림에 대한 윤곽을 파악한 후 세부사항을 공부하는 것이다.


박문호 박사님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에 걸리지 않으려면 기억이라는 키워드를 기억해야 한다면서 기억을 하게 되면 해마가 활성화되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사님은 런던 택시기사를 예로 들었다. 런던 택시기사들의 뇌를 MRI로 찍었더니 다른 일반인보다 해마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런던에서 택시운전 면허를 따려면 모든 거리를 하나도 빠짐없이 알아야 하는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특이한 것은 택시기사로 오래 일할수록 해마의 크기는 점점 더 확장된다는 사실이다.


사람의 기억은 주로 뇌의 해마에서 담당하게 되는데 해마는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뇌세포가 증가한다. 반면 기억을 하지 않으면 해마가 위축되면서 실제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이 점점 줄어들게 된다.

박사님은 이런 사실을 거론하면서 유명한 대학교수가 치매에 걸린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적 지성도 뇌를 활용하지 않으면 치매에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단순한 사고나 생각은 뇌운동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는 수식을 유도해 풀어나가거나 화학반응식을 쓰는 등 유니버설 랭귀지를 사용해서 6개월, 또는 1년을 공부하면 해마가 달라진다고 자연과학 공부를 강조했다. 낯선 사실과 원리를 암기하면서 해마가 활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