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수첩을 대하면 막막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쓰시는지 궁금하지만

일반적으로 수첩이 갖고 있는 이미지(지극히 사적인)때문에 섣불리 보여달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근데 제가 만난 박자세 선생님들은 누구나 흔쾌히 보여주셨습니다.

사진도 찍게 해주셨죠.

수첩을 사용하는 다양한 스타일을 보며 수첩 쓰기의 어색함과 막막함을 넘겼습니다.

아직은 초보 회원이지만 저도 언제든 보여드릴께요.^^


수첩에 배운 내용을 내 글씨와 스타일로 정리해서 보면 눈에 잘 들어옵니다.

가방을 잘 들고다니지 않는 애들 엄마인 저에게 어느 주머니든 쏙 들어가는 수첩 사이즈도 매력적입니다.

들고다니며 수시로 볼 수 있지만,

지난 주 박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잘 생각나지 않을 때 그냥 바로 꺼내보는 것이 아니라

바로 수첩을 펼쳐 확인하고 싶은 마음을 잠시 누르고 다시 기억을 떠올려보려 노력하다가

그래도 정 떠오르지 않을 때 보기를 실천해 보려 합니다.


수첩.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