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듣는 뇌과학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에는 뇌와 장신경 이 파트에 제일 관심이 갑니다.

임상하는 입장에서 두통환자에게 복부치료를 하는 경우,  호전되는 경우 많고, 장과 뇌신경이 연결되어

있는지는 이해하고 있지만,  확실히 깊이 파고 들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그것을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명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에서

"우리가 먹은 음식은 소장에서  분자적으로 분해되어 모세혈관을 통해 세포속으로 들어간다"는 이 구절이

한의학의 여러 복진(복부의 진단과 진찰)과 연결될 듯 하고,  실제 거의 모든 병이 복부의 문제에서 시작되어

해당 기관에서 결과가 나타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저는 대부분  원인(복부)과 결과(해당기관과 신체부위)를 동시에 치료하는 

한의학적 치료의 매력에 빠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무릎과 안면신경마비로 내원한 환자의 복부를 촉진해 보면

어김없이 위장 부위의 압통을 호소합니다. 그래서 복부치료와 무릎 얼굴부위 치료를 병행하면

호전속도가 빠릅니다. 이것은 하나의 사례에 불과합니다. 


여하튼 복부의 불편을 먼저 해결하면

다른 여러 질환은 호전이 잘 된다는 것이 

저의 그동안의 임상경험입니다. 


~ 배(복부)를 만져보면, 치료가 보인다 ~

이것이 이번 뇌과학에서 장과 뇌신경에 

저가 관심을 갖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