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뿌연 안개 속

차분히도 내려앉은 폴스가든의 가을

매일 보던 풍경였지만 이번 주말은

더욱 짙은 가을 냄새가 납니다.

몇장 감상 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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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곱게도 물든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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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록달록~~ 눈길이 머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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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담한 담쟁이들도 합창단원에 이름을 올렸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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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트러지게 피어있는 참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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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만들어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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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 구절초는 늦도록 피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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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에 날아온 백일홍 씨앗은 싹을틔워 꽃을 피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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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해당화 열매 앙정맞게 달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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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곱게물든 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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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취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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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하 쑥부쟁이 눈이 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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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담한 불로초 꽃위에 꿀벌은 열심히 꿀을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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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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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꽃, 곧 추워지면 사그라 질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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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오란 국화는 더욱 가든의 풍경을 아름답게 그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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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겨운 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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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노리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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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동초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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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부터 지금까지 피어주는 삼색 조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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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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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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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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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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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드베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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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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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들은 돌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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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매자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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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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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가든과 이어지는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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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왜 부는지 묻지 않고 분다.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가는지 묻지않고

그저 몸가는 대로 흐를뿐이다.


그저 좋으니 좋아할 밖에..

그저 사랑스러우니 사랑할 밖에..


즐겁고 행복한 주말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