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이들은 뭐하는 사람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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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가들? 

 아닙니다.

 화석판매업자들입니다.

 

 아프리카 북부 모로코의 아틀라스산맥 남쪽 사면에서는  

 캄브리아기 암석층에서 삼엽충 화석을 발굴해내는 것이 이제 산업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수요도 많기도 하지만 이들이 삼엽충을 정교하게 복원해내기 때문이지요.

 

 삼엽충은 생명의 대폭발 시기인 캄브리아기의 대표적 생물인 것은 다 알고 있지만,

 그 삼엽충이 무려 5만여 종류가 된다는 것은 미쳐 몰랐습니다.

 가히 조물주의 상상력이 이 삼엽충에 극대화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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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용드릴 등으로 정교하게 작업해서 바위 속에 갇혀있는 녀석들을 꺼냅니다.

로댕은 돌속에 갇힌 생명체를 꺼내는 것이 그의 작업이라고 폼잡는 말을 했습니다만,

자연의 상상력 앞에서는 로댕도 입을 못다물 것이니다.


다음은 눈의 발달을 볼 수 있는 삼엽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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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두 표본은 눈이 발달해있는 것을 볼 수 있는 삼엽충이랍니다.

  아랫쪽 녀석은 거의 360도 가까이 렌즈가 머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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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데이비드 에딘버러라는 유명한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생명의 기원]2부작입니다.


캄브리아기의 깊은 바닷속으로 

우리의 상상력이 유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