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박문호 박사님,
좋은 강의들에 감사를 드립니다.
몇 년전 뇌-생각의 출현을 사놓고, 요즘에서야 제대로 읽고 있습니다.
제가 관심갖고 다시 보는 이유는, 열반에 든 뇌 상태에 대해서 궁금해서 입니다.
정위영역에 들어오는 수입로차단이 이뤄지는 현상에 대한 보다 다양한 자료가 없나 궁금하다는 것입니다.
1. 이 현상은 인간만이 가능한 것인지..? 가령, 원숭이는 어떠한지..
2. 그 이유는 무엇인지..? 가령, 인간의 전전두엽 발달로 인하여, 시상이하의 구조에 차등화된 변화가 있는지..
3. 인간의 양심적 양지양능은 뇌의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인지..?
4. 인간의 생물학적 본능은 뇌의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 최신지견을 충분히 살펴보고자 하는데, 혹시 논문들이나 최신 서적이 있으면 소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석중 MD
(010-5435-5245)
imkeys@phil4u.co.kr
가입을 축하합니다. 지나가다가 한마디 남깁니다.
제가 알기론 박문호 박사님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질문을 계속 품고 품어서 스스로 답을 찾기를 원하시는 분이시거든요. 예를 들면 아인슈타인은 중학교 시절부터 빛의 속도로 가면 어떻게 될까를 평생질문으로 삼아서 결국은 그 답을 얻었거든요... 일종의 선수행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뇌를 배우는 초보자입니다)
1번 질문은 아마도 인간만이 가능할 것입니다. 왜냐면 attention을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가능하냐에 달린 문제 같으니까요. 동물도 attention을 오랫동안 지속가능하다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3번 모름
4번 인간의 생물학적 본능이 뭘 말하시는지? 동물적 본능을 말하신다면 무의식 처리부분(소뇌 연수 등등)에서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