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개명에 저도 참여를 해볼까요?

 

'별바라기'는 오랫동안 여러 곳에서 사용하던 닉네임이고,

이런 감성적인 이름이 좋기도 해서 그냥 썼던 건데요,

웬지 이름이 유약한 성격을 그대로 나타내는 것 같아서,

변화를 꾀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아예 모두가 알아보시도록,

이젠 이름이 되어버린 '홍총무'를 할까,

이홍윤 선생님께서 지어주신 홍길동 여동생 '홍길순'을 할까 하다가

요즘 박자세의 대세인 '훈련'대열에 합류해 볼까 합니다.

 

그래서.....

'자발적 훈련'으로 개명신청을 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여도

꾸지람과 재촉에 의한 수동적 훈련의 자세를 잘 벗어나지 못했던 듯합니다.

보다 더 내적 동기를 끌어올리는 훈련이 저에게는 무엇보다도 필요할 것 같아서

이 이름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제까지의 습성에서 한순간에 벗어나기는 어렵겠지만

그 또한 '훈련'을 통해서 도약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