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제 6차 편집모임이 10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9시 반까지 엑셈에서 있었습니다.
참석자- 박문호, 신양수, 홍종연, 박종환, 이정희, 김현미, 이슬아, 홍경화 선생님.
- 1차 가제본(560쪽)에 이어 2차 가제본(380쪽)을 검토하였습니다.
- 점차 책의 모양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 전체적인 글과 자료에서 우리만의 느낌이 살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맡은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고,
기세를 몰아 다음주 말까지 완성도 90% 달성에 뜻을 모았습니다.
- 참가자들의 책임감과 열정이 놀랍습니다.
- 귀한 주말시간을 내어 힘써주신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홍총무는 집안에 어려운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에서 1박 2일로 상경해 있답니다.
- 오늘도 훌륭한 공간을 맘대로 사용하게 배려해주신 엑셈의 조종암 사장님, 고맙습니다.
냉장고의 사과가 아주 맛있습니다.^^
- 다음 7차 모임은 바로 이어서 10월 2일(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엑셈입니다.
- 신나게 힘을 모아봅시다.
학습탐사전에 탐사자료를 모으고 학습 하고
곤련된 전공서적을 읽고
탐사현장에서 다시 학습하고
갔다와서 다시 발표하고 학습하고
이렇게 학습과 탐사를 층층이 쌓아가는 우리들
이제 편집에 편집을 거듭하며
학습탐사서를 만들어간다.
.
이 방법은 바로 이틀전에 유네스코 창의력 포럼에서 들은
김탁환 작가님의 15년동안 책을 쓰는 즉 원고지 5000매~8000매를 쓰는 비결이였고
베스트셀러를 쓰는 비결이였다.
단 한가지 다른 것이 있었다면
우리는 현장에서 유치원생처럼 박문호 박사님의 자세한 설명에서
대학원생처럼 전문지식까지 들어가면서
학습탐사를 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였다.
.
충분히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우리들의 학습탐사서
대원들이 책을 쓰고 편집하고,
그야말로 리얼 학습탐사서
뿌듯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
모두들 수척해진 얼굴, 진지한 모습들에서
가슴이 서늘해집니다.
미안하고 미안하지만, 이제 조금만 더 힘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