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최근 백북스내의 사태에 대하여 전혀 인지하지 못한채,
단지 자연과학공부에 주력하고자 태스크포스가 조직된 것으로만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고
박자세가 오직 자연과학 학습만을 위한 모임이며,
박문호 박사님의 개인홈페이지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학습에 부합되지 않는
불필요한 글을 게재함으로써 회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것에 대하여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추후 박사님이 추구하는 공부 방법론에 충실히 따르고자 합니다.
comdin님 감사합니다.
비록 과학이 자연과 우주를 완벽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우리의 공부가 자연과학의 핵심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과학이 자연을 해석하고 이해하기 위해 추구한 방법과 과정을 믿고 신뢰하고 즐기면서
이를 행복한 삶을 위한 지표로 삼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문호 박사님이 추천하신대로 자연과학지식을 밑바탕으로 하여
나중에 인문학 철학도 심층적으로 공부해 볼 생각입니다.
생명체로 주어진 삶의 시간동안 알 것은 다 알고 죽을 생각입니다.^^
Comdin님. 감사합니다.
이제 파악을 하셨으니 열심히 즐기는 일만 남아 있군요.
여기는 공부하는 사람들이 최고의 특권을 누리는 곳입니다.
흔히 하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이분법적인 대립구도적 사고가
정말 무의미한 일이라는 것을 자연히 알게 되는 장입니다.
막연하지 않게 구체적인 학습과 훈련을 할 수 있는 장이 펼쳐져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죠^^
그리고, 박문호의 베스트북 코너를 찬찬히 훑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박사님의 30년 독서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여져 있습니다.
그곳에서 인문학의 중요한 도서들도 깨알같이 소개되어 있음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위대한 자연과학자들이 얼마나 깊은 인문학적 감성과 소양을 가지고 있는지
저는 박사님을 만나고서 배웠습니다.
저도 자연과학공부를 뿌리처럼 튼튼하게 바탕에 깔고 뛰어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사람이 되고 싶어서 지금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니까요.
주영준 선생님, 고맙습니다.
아마도 맥락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했겠죠.
맞습니다.
이곳은 박문호박사님의 자연과학 공부방법론을 따르는 공부모임입니다.
우리는 리더의 총체적 인격을 숭상하고 따르는 종교집단이나
수행공동체가 아닙니다.
우리가 '추종'하는것은 박사님의 교과서주의에 입각한 공부 방법론입니다.
솔직하고 치열하게 공부하시는 모습을 뵈니
앞으로 공부에 큰 진척이 있겠습니다^^
오프에서도 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