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참 이해할 수 없다.
평생 감동을 가지고 공부해도 모자랄 검증된 지식들로 이미 넘쳐나는데...
무슨 의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란 말인가?
이것이야말로 사이비 공부방법이 아닌가?
도대체 뭘 안다고 의심하란 말인가?
교과서에 실릴 정도의 지식이란...
그 지식이란 생사를 넘나들 정도의 극한의 경지에서 탄생한 지식들이거늘..

질문과 의심을 품으려면 먼저 베이스를 갖추어야 한다. 
그것은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요구된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감동의 지식이 탄생한다. 
그건 의심이 아니라 지속적인 호기심의 유발과정이다.
공부하면서 먼저 감동을 먹어야 한다.
그게 없으니 사이비공부방법이 슬며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