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가 끝나자 모두들 감정이 고양되어 있다.  3부 진행자 박사님은 2부의 감동으로 울먹한 상태였다.

어떻게 그렇게 믾은  청중들이 한 곳에 집중하며 그런 환호와 눈물을 흘릴 수 있는지를

사회가 만들어준다.

정서는 사회적 정서가 맞다.”고 하신다.

 

문득 올 초에 소개한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책이 생각났다

우리는 감정의 개념을 알고 있을 때 비로소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우리가 서로의 감정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사회적 동물임을 자각할 때 감정이 세상을 움직인다.

 

감정은 구성된 감정이론을 제시하면서 감정이 사회적 합의의 산물

감정은 학습을 통해 구성된다. 뇌는 신체예산관리자

구성된 감정이론에 따라 감정을 설명한다는 책에 대해 토론한 기억이 있다. 생존에 필요한 공포와 두려움마져 학습되며 우리 모두는 감정의 설계자로 감정은 구성된다. 그 구성은 문화, 환경, 개인의 경험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된다는 것이다.

이제 그 책에서 설명하는 감정구성이론에 대해 점점 동의하게된다.

최근 주기율표와 유니버설 랭귀지 서문을 즐겨 암송하는 일과가 있다

주기율표와 유니버설랭귀지 서문을 커플링 하게 된 동기가 있다.

단순한 주기율표만 알고 있다가 과학리딩모임에서 주기율표인 양자역학을 공부하고 유니버설랭귀지 서문을 읽어가는 중에 오늘 경험한 2부의 감동처럼 감동과 전율을 경험한 것이다.

그것도 거의 매일 아침에  

이 현상이 무엇일까

유니버설랭귀지 서문에다가 주기율표와 표준모형, 137억 년 우주의 진화를 연결시키는 퍼즐처럼 맞춰가는 개념들이 엉성하게나마 씨줄 날줄이 엮어지는 나만의 빅히스토리  구성을  해본다. 사실 유니버설랭귀지 서문 자체가 빅히스토리 압축본이였다. 그 빅히스토리 구성에 이런 감정이 동반될 줄이야, 개념의 지식이 개념을 알고 확장될 때  감정이 증폭되는 경험을 한 것이다. 박자세 10년 차 공부에서 정말 박사님이 하라고 하는 대로 하지 않은 것에 통탄의 후회를 한다.결정적 지식을  그리고 암기하며  다시 반복하여 탑다운식 공부를 하라고 했는데 여러 가지 핑계와 게으름으로 그렇게 못했다. 하지만 그나마 맥을 끊지 않고 탐사도 특뇌도 137억 년 우주의 진화도 천문 모임도 과학리딩 모임도 드문 드문 어떨 때는 나름 아주 잠간이지만 열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였다. 그런데 그렇게라도 쌓인 지식들이 어느새 어느 곳에서 연결되어 이제 주기율표와 유니버설 랭귀지 서문을 매일 성경처럼 불경처럼 코란처럼 읽는 나를 본다.

오늘 2부의 감동도 그렇다. 전혀 경험이 없거나 학습되지 않았다면 다만 하나의 소리로만 인식해서 이렇게 큰 감동은 없어을 것이다. 예전에 들었던 음악들보다 뛰어난 선율, 사운드, 압도하는 공간, 관중들, 뛰어난 편집 그리고 정목스님의 섬세한 설명도 감정의 증폭기로 작동했을 것이다.

그리고 137억 년 우주의 진화에서 청력의 진화는 공기의 진동에서 의식의 울림까지에는 소리가 되고 노래가 되고 멜로디가 되고 화음이 되고 리듬이되고 ~감상하는 나의 황홀경은 137억 년 우주의 진화, 즉 빅히스토리 퍼즐에 인문학이 내려 앉은  순간 일 것이다.

 

3부에서도 박사님의 진행으로 이벤트는 계속된다.

센터의 기능을 체험하는 완전한 블랙과 방음을 느껴보는 시간이다.

정말 그러했다. 어둠과 정적

많은 생각이 스친다

어둠속에 빛나는 것들

태초의 빛, 빅뱅이후 38만 년에 우주에 빛이 탄생되는 그 빛도 어둠에서 나와 우주배경복사가 된다.

서호주와 몽골의 밤하늘도 그려진다.

이어진 이벤트는  배우 박상원님,  박자세의  든든한 후원자이며  과학문화운동을 지지하는  축사를 해주신   마이더스아이티 이형우대표님의 인맥으로 오셨단다.

블루레이 공연을 늦게 합류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센터의 발전을 소망해주셨다.

세상에나 모래시계의 검사였던 박상원님을 여기서 뵙다니

그리고 감동적인 또 한 분 노인협회 회장님이시다.

박사님께 치매예방과 관련하여 뇌과학 공부를 하셨다고한다. 그 이후부터는 배운 공부를 자체적으로  뇌과학공부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회장님이 반장이 되어  어르신들이

리스만 도포를 그리고 뇌의 구조를 그려간 학습결과물들을 보며  신선한 충격을 받는다.  

프론탈롭 오시피탈, 림빅 시스템~하면서 브레인 용어로 척척 소감을 이끌어가시던 분

정말 훈련의 중요성을 알게했다.

그리고 박영주 교수님

질문하라, 질문하라, 질문하라

그리고 묻고 답하라

그것이 과학으로 가는 길임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하이쿠도 소개해주셨다.

 

박사님은 마무리에서

과학은 인류 보편적인 언어, 인간 본연의 의미

우주의 본질에 우주 자체에 태양계 이전의 우주에 닻을 내리는 훈련


박사님의 클로징 멘트는

"아름답게"이다

빅히스토리가 완성될 새로운 공간 박자세 훈련센터에서

유니버설랭귀지 서문을 암송한다.

지난 10년 간 일요일 오전 대전에서 서울로 갔다.

봄날 차 뒷자리에서 아련한 옛 영화음악에 젖어 창밖을 본다.~

유니버설랭귀지, 자연의 언어로 바라본 세계는 전자와 광자와 양성자의 춤이였고 그 춤들이 율동하여 별과 바위와 꽃이 되었다.‘


정말 이 봄날 유니버설랭귀지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경이로움 속에서

벅차오르는 이 감정은 새롭게 구성되는 아름다운 개념인가

아름다운 개념은 무엇인가

세상의 모든 물질들은 결합되어 있고 연결될 때 아름답다

원자 또한 분자로 결합되어 연결될 때 구조 속에 기능이 담긴다

삼라만상이 그러했다

나 또한 유니버설랭귀지로 조금 씩 조금 씩 우주와 대화하며 우주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 속에 빠져드는 자족의 즐거움은 관계의 집합 속에서 얻어진 것이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동안 박자세에서 참 좋은 사람들, 정말 대단한 사람들

자연과학공부의 열정 가득한 사람들, 정말 멋진 사람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이렇게 만난 사람들 속에서 서로 시너지가 되어

자연과학에 대한 공부의 끈을 놓지 않게 한 것이다. 함께 서로 배우며

감동을 나누고 어려운 공부도 서로를 이끌었던 것이다. 특히 조별모임 멘토링, 녹취록과 노트도  

그러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바탕이 되게한

박사님의 끊임없는 빅히스토리 업그레이드와 결정적 지식 공부의  채찍질은  

박자세의 과학문화운동이 펼치는 대중의 과학화였다

이 대중의 과학화는 초지일관 정말 10 년 이상 예외없이 늘 처음처럼  매번  마라톤 강의가 이어지고

목표가 뚜렸하여 누구나 대중의 과학화라는 의미와 가치를 알아가게하는 마술에 갇힌다

다행히 그런 과정 속에 속해 있어서  유니버설랭귀지로 느끼는 극치의 아름다운(마땅한 표현이 생각안남) 감정

개념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함께하는 연결되는 모든 사람들에 감사와 이렇게 아름다운

 센터를 열어주신 모든 분들과 빅히스토리를 열어주시는 박사님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다시 심화되는 유니버설랭귀지 빅 히스토리가 설레 인다.

나아가 새로운 아름다운 개념이 탄생하기를 기다리며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과학문화운동이기를 소망해봅니다.

1. 수의 훈련 2. 개념의 훈련 3. 창의성 훈련 속으로 입소합니다.

함께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