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9일 휴머니스트에서 뇌과학 특강이 있었습니다.

 

1차 언어, 2차 언어, 3차 언어, 에 대한 정의를 통한 언어 사용과 지식의 습득에 관한

명강의 였습니다.

 

인간이 언어를 어떻게 사용하고 사용하면서 언어에 물들며 삭제되어가는 지식의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험용, 생계용, 신념용 으로 각각의 목적 선택으로 언어를 선택하며 인간은 살아 갑니다.

 

그러나 이것과 별개로 학자형 지식습득이 있습니다.

 

1차언어는 말로 표현되며 감정을 발산하는데 에너지를 쓰고,

2차언어는 문자로 쓰여지며 기록을 합니다.

3차언어는 형상언어로 세계상을 표현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비트겐슈타인이 이야기 한 것처럼 언어로 형성된 세상에 놓여 있습니다.

 

박문호 박사님은 여기에 1차, 2차, 3차로 언어의 세상을 구분하여 그 목적성과  방향성이 다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노트는 강의 내용을 그대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언어를 통해 생각을 구현하고 의미 짓고 있는 세상에

새로운 언어의 목적성과 의미를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고한 형벌을 받은 자가 쓰는 용어가 존재한다.

 

그 형벌은  호모 사피언스로 태어나 자연을 모두 이해하고 말겠다는 굳은 신념을 이룩하고자 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이 형벌을 의도적으로 선택하고 갈망하는 자가 어떻게 책임을 져 버릴 수 있는가.

 

자연을 그대로 두고 인위적으로 감정을 휘날릴 수 있는가.

 

이 형벌에 노출된 자가 쓰는 용어가 3차 언어이다.

 

감정이 배제되고 현상을 현상으로 해석하기 위해 탄생한 언어를 쓰는 사람이 바로

학자형 지식습득이다.

 

감정이 감정을 만들고, 지하철에서 '쑤그리 족'이 되어 문자를 쓴다고 착각하며 감정이 난무하는

말을 쏟아내는 시대에 살고 있다.

 

3차 언어로 전달하고 학자형 지식 습득을 해야 하는 이유는 자연을 바라보는 눈을 만들기 위해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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