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난다. 지난 주말  몰입의 정수를 느낀다. 지금 내가 쏙~~옥 빠져든 상태를 몰입이라고 한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몰입을 읽다보니 지난 주 경험한 나의 순간이 몰입이 아니였을까?

 

 FLOW(플로어)란 행위에 깊게 몰입하여 시간의 흐름이나, 공간, 더 나아가서는 자신에 대한 생각까지도 잊어버리게 될때를 일컫는 심리적상태이다. FLOW는 악기를 연주할때나 글을 쓸때와 같이 다양한 여러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다. 개념적으로 플로우상태는 따분함과 불안감사이에 위치한다. 자신의 기술수준이 과제가 주는 어려움에 미치지 못할때는 불안감을, 반대로 기술수준이 어려움보다 더 높을때는 따분함을 느끼게 된다.플로어 상캐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우리들은 이 상태를 경험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경주하게 된다. 실제로 우리가 적자생존을 하기 위한 기술을 연마하도록 우리를 자극하는 진화론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플로우는 즐거움 또는 행복감과 같은 개념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우리들은 플로우 상태를 경험하게 될 때 그 사실에 행복해진다. 또한 계속 그 상태로 남아있기를 원한다. 그러나 플로우는 단순한 기쁨이나 열중할때의 느낌이라기보다는 완벽한 심리적 몰입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플로우 상태는 행복한 사건들, 맛있는 음식, 자식이 부모를 향해 짓는 행복한 웃음 등에 더해지는 심리적 보너스라기보다는 오히려 오랜기간 동안 연마해 온 자신의 기술을 통해서 얻게 된 노력의 산물이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지난 주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의 도입을 위해 수학공식의 이해에 들어가면서 몰입의 기쁨을 맛본적이 있다. 수학자의 기쁨은 어려운 공식을 만나 그 문제를 풀었을때라고 한다. 시인은 가장 표현하고 싶어하는 시 한소절을 창작했을때의 기쁨이라 한다. 사람들은 제마다의 기쁨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그 결과를 얻었을때 희열을 기억한다. 이것이 기쁨이 아닐까?

 

유레카! (해냈어!) 소중한 경험을 얻기위한 부던한 노력은 우리를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기쁨뒤에 흘리는 땀방울을 소중하게, 1만시간의 법칙과  땀흘림 그리고 몰입의 기쁨이 또 다른 창조를 낳게 한다.

 

몰입의 정수를 느끼고 싶다면 더 이상 주저할 것이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잘 먹고 쉬는 것이 기쁨이라고 하지만 깊은 터널을 지나 탁트인 새로운 세상을 만났을때의 순간이 곧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유레카!(해냈어!)  또 다른 세계로의 도전!  생각만 해도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