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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3년 12월 25일 저녁 6:00 - 9:30

장소 : 서래마을 박자세 사무실

참석자 : 김양겸, 김현미, 박문호, 박수미, 박순천, 이진홍, 임동수, 조성재 이상 8명(존칭 생략)

주제 : 제 1차 편집회의

 

크리스마스날 저녁 편집회의를 위해 8명이 모였습니다.

박자세 스토리를 담은 단행본과 미국 남서부에 관한 책 출간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날 정해진 것은 2월말까지 두 권의 책을 발간하자는 것입니다.

이미 서호주, 몽골 책들은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습니다.

이 날 논의되었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합니다.

 

편집은 아이디어 싸움이다.

사진을 100% 활용하라.

챕터 제목을 잘 정해야 한다.

요즘은 독자층 분석이 어렵다.

고정관념을 무시해도 좋다.

다양한 측면의 독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

사진과 핵심주제를 잘 연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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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톤 벨트가 나온 마블바 사진을 예로 들어보면,

전체 호주 지도 아래, 그 지역의 지도를 넣고,

수업 때 공부했던 사진을 넣고, 탐사 현장 사진을 넣어주면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

뇌, 생각의 출현 38페이지 그림을 참조하라.

각 챕터마다 이런 사진이 들어가야 한다.

 

샤크베이를 예로 들면 이렇다.

산소가 생기고, 철이 만들어지고, 우리 생활의 자동차까지 연결되는 이야기.

스토리를 그림으로 그려라.

35억년 TTG 그 곳은 행성지구가 처음 생기는 모습이다.  

 

키티피크(미국 남서부 탐사 때 방문한 천문대)에 왜 갔는가?

거대한 천문학사의 족적을 남긴 곳이다.

계보를 추적해 보면 된다.

대부분의 자료, 사진은 다 있다. 잘 꿰면 된다.

현미경과 망원경을 동시에 보여줘야한다.

원자와 갤럭시를 한 페이지에 보여주면 된다.

137억년 이야기가 전자, 광자, 양성자 세 개의 이동으로 정리되는 것처럼.

 

박자세 단행본은 박수미 선생님께서 글 편집을 맡는다.

미국 남서부 책은 이진홍 선생님께서 총괄한다.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진은 김양겸 총무가 맡는다.

사진과 글을 서로 연결하는 부분은 김현미 선생님께서 보완한다.

 

박자세 일에 있어서 출판은 50% 이상을 차지한다.

자료는 많이 축적하고 있으므로 숙달된 훈련만 하면 책 쓰는 게 부담되지 않는다.

박자세만의 프레임이 있고, 훈련 받으면 가능하다.

책 출판이 사회적인 아웃풋이 되고, 개인적으로 발전이 된다.

퀄리티와 대중성을 확보하는 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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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미 선생님께서 내일 첫 출근하는 김양겸 상임 연구원(총무)을 위해 케익을 사오셨습니다.  고맙습니다. 


2차 편집 회의는 1월 4일(토) 오후 6시에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함께 참여하시어 좋은 의견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편집 회의 이 외에 제 11차 해외학습탐사(그리스/터키 4월말 ~5월초 예정) 이야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28일(토) 박자세 송년의 밤 행사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2013년, 박자세 송년회(28~29일)로 차분한 휴식의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