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 4회 박자세 설악산 국내학습탐사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바쁘고, 할 일도 많은데, 왜 거기에 가야 할까요?
지치지 않기 위해서 지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올해 등산이나 운동을 별로 해 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런데 설악산 탐사가 발표된 이 후로 4번 산에 올랐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불암산/수락산, 사패산/도봉산, 북한산을 훈련장으로 삼고, 한 번에 두 개의 산을 종주한다는 목표로 대략 10-12km의 거리를 5시간 내 돌파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목표시간 내 완주하려면 쉴 시간이 거의 없고, 종종 뛰어야 합니다. 걸어가면서 숨을 고르고, 쉽니다. 주중에도 가끔 10킬로를 달렸습니다. 예전에 산에 한 번 다녀오면 3~ 4 일을 고생했는데, 이젠 그런 현상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훈련을 해 준 덕택이리라 생각합니다. 운동을 하면 할수록 달라지는 자신을 스스로 느끼게 됩니다.
혹시나 훈련을 많이 못 하셨다면, 이번에는 무리하지 않고, 조그만 도전을 해 보면 어떨까요?
평소 5시간 정도 산행을 하신 분이면 양폭 대피소(왕복 13km/5~6시간)나 희운각(왕복 17km/8시간)까지, 평소 7시간 이상을 산행하신 분이면 소청 이상의 목표로 도전하시면 됩니다.
평생(120세) 끊임없는 지적 활동을 위해 학습에 지치지 않기 위해 몸 훈련을 해야 합니다.
현재 서울에서 21명이 신청을 하셨습니다. 최종 접수는 이번 주 목요일까지만 받겠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대절버스의 출발 시간과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출발 시간 : 10월 26일(금) 저녁 7시
장소 : 동서울 버스터미널(2호선 강변역)
준비물 : 1박 개인용품, 등산시 용품(렌턴-배터리 여유있게, 스틱, 무릎 보호대, 장갑, 모자, 우의, 아이젠-눈 올 경우)
연락처 : 김현미(010-3629-4725), 임동수(010-2604-6520)
이번 주 토요일 설악산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좀 따뜻하게 옷을 입고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뵙겠습니다.